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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여로. 붉은여로. 여로 (109)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7월 하순 높은 산 나무밑 풀밭에서 만났다. 여로(藜蘆)라는 이름은 뿌리의 명칭이고 꽃은 드문드문 달리며 원뿔모양인 복상꽃차례를 이룬다. 꽃이 지름 1cm정도로 자잘한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봐줄만하지만 그냥 전초로 봐서는 뭐 별로...... 키가 대략 1m 정도로 꽃차례와 더불어 돌기같은 털이 있다. 우리나라에 백합과 여로속이 10여종이 된다는데 다 독초라고 한다. 그날 3가지를 봤는데 지금보니 한 가지는 구분이 안된다. 그래서 그냥 여로 붉은여로 이렇게 올리는데 이것도 맞는건지..... ***** 붉은여로 (110)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여로랑 같이 있었는데 얘는 꽃이 붉은색으로 피는..... 더보기
솔나리. 일월비비추. 솔나리 (107)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해발 800m이상의 고산지대에 살며 잎이 솔잎처럼 길고 가늘다고 붙여진 이름으로 솔잎나리라고도 한다. 오는 길에 만났는데 길가 절개지 위쪽과 암벽위에 있었다. 연분홍에 점박이로 키가 70cm 정도였는데 이쁜 사진을 많이 봐서인지 조금 실망을 한 녀석이다. ***** 일월비비추 (108)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경북 영양의 일월산에서 처음 발견되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높이 50∼60cm정도고 줄기는 곧게 선다. 꽃은 6∼7월에 자줏빛으로 피는데, 일반 비비추는 줄기에 꽃이 층층으로 피는데 이녀석은 잎 가운데에서 나온 꽃줄기 끝에 주먹처럼 뭉쳐서 핀다. 상당히 예쁜~ ㅎ 잎과 줄기는 생식할 수 있는 좋은 식용식물이란다. 아침부터 핀 거 찾는다고 곳곳에 .. 더보기
동자꽃. 구름패랭이꽃. 동자꽃 (105)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7월 하순에 강원도 높은 산에서 본 녀석인데 이제야..... 꽤 많이 있었고 키도 1m 정도로 크고 꽃자루 끝에 하나씩 달린 주홍색 꽃도 지름이 4cm 정도로 크고~ 바람이 센 곳이랑 그런지 꽃잎에 상처가 난 것이 많았다. 이웃님들도 알고 계실 슬픈 전설 속 오세암의 동자가 죽은 자리에 난 꽃이라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 ***** 구름패랭이꽃 (106) 석죽과의 여러해살이풀. 쌤 말씀이 이름에 구름이 들어가면 일단 고산성 식물이려니 생각하라는~ 키가 30~ 40cm정도로 진분홍과 연분홍의 꽃이 같이 있었다. 꽃잎이 5조각으로 끝이 깊고 잘게 갈라지며 꽃잎 안쪽에 갈색의 짧은 털이 있다. 더보기
개시호. 시호. 개시호 (103)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큰시호라고도 한다. 높이 40∼150cm로 깊은 산의 나무 밑이나 풀밭에서 자란다. 꽃은 노란색으로 7∼8월에 복산형꽃차례[複揀形花序]를 이루며 가지 끝에 피는데, 꽃대에는 5∼10개, 작은꽃대에는 10∼13개씩 달린다. 어린 잎은 식용하며 한방에서는 뿌리를 열감기·한열(寒熱)·어지럼증 등에 처방한다. 시호랑 보자면 얘가 훨씬 크고 풍성한 느낌이지만 생긴게 뭐 그닥 이쁜녀석도 아니고 가늘어서 작은 바람에도 계속 흔들거리고 꽃은 둘이 똑같아 보였다. 잎으로 구분을 한다는데 그건 제대로 찍어오지를 못했고..... 둘 다 형편없지만 먼데서 보고 온 애들이라 그냥두기는 또 좀 그렇고 해서 망설이다가 올린다. ***** 시호 (104)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북시호·묏미나.. 더보기
나비나물. 도둑놈의갈고리. 나비나물 (101)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낮은 산이나 들에서 자라는데 땅속에는 단단한 뿌리줄기가 있다. 줄기는 네모지고 딱딱하며 뭉쳐서 곧추서고, 키는 50~100㎝ 정도이다. 턱잎은 2장이 마주보며 달리는데 그 모습이 나비가 날개를 편 것과 비슷하다. 나비처럼 생긴 꽃은 연한 보라색이며 6~8월에 잎겨드랑이에 총상(總狀)꽃차례로 무리져 달린다. 봄에 어린순을 캐서 나물로 쓰기도 한다. 같은 콩과 집안이라 그런지 얘를 보고 싸리꽃이 생각났다. ***** 도둑놈의갈고리 (102) 콩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이나 들에 자라며 키는 1m에 이르고, 줄기 아래쪽은 딱딱해진다. 연분홍색 꽃이 7~8월에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 총상(總狀)꽃차례로 핀다. 열매는 협과(莢果)로 가운데에 마디가 있어 2쪽으로 나뉜다. 열.. 더보기
긴산꼬리풀. 며느리밥풀. 흰송이풀. 긴산꼬리풀 (98) 현삼과의 여러해살이풀. 7월 하순에 높은 산에서 만났는데 거기는 흔하게 많이 있었다. 키가 1m 정도로 컸고 연한 보라색의 꽃이 다닥다닥 붙어서 피고 있었다. 꽃차례가 길쭉해서 붙은 이름인가 싶은..... ***** 며느리밥풀 (99) 현삼과의 반기생 한해살이풀. 높이가 30~50cm 정도로 줄기는 곧게 서고 산지의 양지바른 곳에서 자란다. 꽃은 7-8월에 붉은색으로 핀다. 긴 통 모양으로 생긴 꽃부리는 끝이 입술처럼 두 갈래로 갈라졌으며 아랫입술 꽃잎 가운데에 마치 밥알처럼 생긴 흰색 무늬가 두 개 있다. 며느리밥풀도 종류가 몇 가지 되던데 내가 본 것은 돌기가 밥처럼 흰색이 아니라 붉은 색이었다. 꽃이 피면 돌기가 처음부터 흰색을 띠는 것이 아니라 꽃이 성숙하는 속도와 맞물려 붉은.. 더보기
마타리. 뚝갈. 마타리 (96)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60~150cm 내외로 산이나 들에서 자란다. 나 산행중에나 봤었는데 위의 지방엔 길가에도 많이 있었다. 키는 크고 줄기는 가늘고..... 작은 바람에도 흔들흔들~~~ 꽃은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 피고 노란색이며 산방꽃차례[揀房花序]를 이룬다. 뿌리에서는 장 썩은 냄새가 난다하여 패장이라는 속명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 뚝갈 (97) 마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산과 들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가지와 줄기 끝에 산방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5m가량이며 전체에 흰색의 짧은 털이 빽빽이 난다. 마타리와 비슷하나 마타리는 노란색의 꽃이 피고 줄기에 거의 털이 달리지 않는 점이 다르다. 마타.. 더보기
물레나물. 고추나물. 물레나물 (94) 물레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산기슭이나 볕이 잘 드는 물가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네모지며 가지가 갈라지고 높이가 0.5∼1m이며 윗부분은 녹색이고 밑 부분은 연한 갈색이며 목질이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 꽃은 6∼8월에 피고 가지 끝에 1개씩 위를 향하여 달리는데 지름이 4∼6 cm정도로 큰편이었다. 수술은 수가 상당히 많고 암술은 1개다. 꽃잎은 5개가 모두 한쪽 방향으로 굽어 바람개비 모양을 이루는데 꽃모양이 물레를 연상해서 붙은 이름이란다. ***** 고추나물 (95) 물레나물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20∼60cm 정도로 들판의 약간 습한 곳에서 자란다. 줄기는 둥글고 곧게 서며 가지를 친다. 7∼8월에 노란 꽃이 취산꽃차례를 이루어 가지 끝에 많이 달린다. 어린 잎을 .. 더보기
노루오줌. 흰숙은노루오줌. 노루오줌 (92)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큰노루오줌이라고도 한다. 높이 30∼70cm 정도로 산지의 냇가나 습한 곳에서 자란다. 꽃은 7∼8월에 붉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핀다. 길이 30cm 정도의 원추꽃차례로 줄기 끝에 달리며 짧은 털이 난다. 어린순은 나물로 하고 포기 전체를 약용한다. 옆에 가도 지린내가 안났는데 뿌리쪽에 냄새가 있는 듯..... ㅎ 자잘한 꽃이 나름 이쁘고 멀리서도 눈에 확 띄었고 개체수가 많아서 더 좋았다. ***** 흰숙은노루오줌 (93)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꽃자루가 곧게 뻗으면서 피면 노루오줌이고 꽃자루가 옆이나 아래로 쳐지면서 피면 숙은노루오줌이라고 한다. 숙은노루오줌이 흰색으로 피는 것이 흰숙은노루오줌인데 올려놓고 보니 두 가지가 섞인 것 같다. 높이 60cm에 달하.. 더보기
등골나물. 톱풀. 등골나물 (90)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70cm 정도로 산과 들의 초원에서 자란다. 이름에도 나물이 들어가니~ 당연히 어린순은 먹을 수 있고 꽃은 흰 자줏빛으로 7∼10월에 핀다. 한방과 민간에서 황달, 통경, 중풍, 고혈압, 산후복통, 토혈, 폐렴 등에 약제로 쓰인다. 예전에는 이름만 몰랐을 뿐.... 며칠전에도 봤고 산이나 들에 갔을 때도 더러 본 비교적 흔한 녀석이다. 꽃이름에 등골이 들어가니 뭐이래 싶었는데 이쁘지도 않은 꽃의 끝에 굵은 실처럼 나온게 등골처럼 보이나? 그런 생각이..... ***** 톱풀 (91)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50∼110cm정도로 산과 들에서 자란다. 잎 모양이 양날 선 톱니를 연상시켜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생김새가 특이해서 쉽게 찾을 수 있는 봄 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