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서면 가는데 자꾸 게을러진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150220 와룡산. [타인의 결점은 우린들의 눈 앞에 있고 우리들 자신의 결점은 우리의 등 뒤에 있다.] 설 다음날 작은 배낭에 물과 간식 조금챙겨서 우리동네 뒷산인 와룡산을 올랐다. 여긴 항상 사람들이 많다. 날씨가 따뜻해서 오르내리는 곳곳에 얼었던 땅이 녹아서 질척거린다. 성주사쪽에서 시작해서 - 용두봉 - 정상 - 헬기장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불미골 쉼터 - 저수지쪽으로...... 쉬어가며 두시간 반 걸렸다. 용두봉. 정상석지나 서구쪽으로 200m 정도 떨어져 있는 헬기장이 정상같다. 여러군데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다 모이는 곳이다. 믹스커피는 500원 아이스커피는 1000원에 파는 아주머니가 있는데 이 날은 안보인다. 설 음식냄새 다 날리고 왔다 ㅋ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