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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원추리 원추리 (127)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여름이면 도심의 길가에서 흔하게 보는 것이지만 얘는 야생에서 만났다. 정선 동강변의 어느 길가에 환하게 피어 있었다. 난 주홍빛보다 이 색이 더 예쁘고 맘에 든다. ^-^ 더보기
고광나무. 붉은병꽃나무. [사람이 따뜻한 마음을 잃는다면 무엇보다도 그 자신의 인생이 외롭고 비참하게 된다.] - 칼 힐티 작년 7월에 화인언니랑 해심님따라 강원도에 꽃보러 갔다오고 며칠전에 다시..... ㅎ 귀한 꽃도 많이 보고 참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쌤 감사합니다^-^ 고광나무 (125) 범의귀과 낙엽활엽 관목. 높이는 2~4m로 주로 산골짜기에서 자란다. 높은 산 몇 군데서 봤지만 다 길가였다. 꽃도 예쁘지만 향기가 참 좋다^-^ ***** 붉은병꽃나무 (126) 인동과 낙엽관목. 병꽃은 처음에는 황록색으로 피어서 점점 붉은색으로 변하는데 얘는 처음부터 붉은 색으로 피는..... 2~3m로 키가 크다. 벌써 다 진 줄 알았더니 높은 곳이라 늦게까지 ㅎ 더보기
흰전동싸리. 흰전동싸리 (124) 콩과의 한두해살이풀. 인가 주위나 길가에서 잡초처럼 자라는 일년생 또는 이년생 초본이다. 줄기는 높이 60~100cm 정도로 곧게 자라며 털이 없고 흰빛을 띤다. 7~8월 잎겨드랑이나 가지 끝에서 총상화서의 흰색 꽃이 나비모양으로 달린다. 봉화의 도로변 공터에 무더기로 피어 있었는데 자잘한 꽃이 많이도 달렸더라. 빛은 따갑고 폰을 들이대면 작은바람에도 흔들흔들~ 거의 옆으로 누운 것 같은..... 그래도 나중에 자세히 보니 깔끔해보이는게 참 이쁜 녀석이다. 더보기
땅두릅. 솔나물. 땅두릅 (122)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에서 자라며 꽃은 7∼8월에 크고 연한 녹색으로 핀다. 높이는 1.5m이고 꽃을 제외한 전체에 털이 약간 있다. 이른 봄에 데쳐서 먹는 그 녀석인데 야생의 것은 귀하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시장에서 사다먹는 건 재배한 것으로 나무두릅이다. 뿌리는 약용하는데, 근육통·하반신마비·두통·중풍의 반시불수 등에 많이 쓰인다고 한다. ***** 솔나물 (123) 꼭두서니과의 여러해살이풀. 들에서 흔히 자라고 높이 70∼100cm이며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꽃은 6∼8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와 원줄기 끝에서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줄기 마디에 돌려나는 잎이 솔잎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송엽초라고도 하며 봄에 어린순은 먹기도 한다.. 더보기
구름제비란. 넓은잎잠자리란. 구름제비난 (120)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깊은 산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20∼40cm로 뿌리에서 방추형 덩이줄기와 약간의 수염뿌리가 난다. 줄기는 곧게 서고 약간 모가 진다. 잎은 어긋나고 밑부분의 1개는 크며 타원형으로 줄기를 감싼다. 7∼8월에 연한 녹색 꽃이 총상꽃차례로 피는데, 꽃이 드문드문 달리며 꽃차례의 길이는 3∼10cm이다. ***** 넓은잎잠자리란 (121)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의 숲속 나무 그늘에서 자라는데 잎이 넓고 크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가 25∼50cm이다. 꽃은 6∼8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는데, 길이 7∼15cm의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줄기 끝에 작은 꽃들이 촘촘히 달린다. 7월 하순이었는데 늦게 가서 꽃은 다 지고 없고..... 구름병아리난초하고 옥잠난초도 보고왔.. 더보기
나도씨눈란. 청닭의난초. 나도씨눈란 (118)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은 산의 나무 그늘에서 자란다. 알뿌리와 뿌리가 있으며, 옆으로 벋는 뿌리 끝에서 다시 알뿌리가 생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0∼35cm이다. 잎은 줄기 밑 부분에 2개 달리는데 길이가 3∼10cm, 폭이 1∼2.3cm로 타원 모양이다. 꽃은 6∼7월에 연한 녹색으로 피는데, 길이 5∼15cm의 수상꽃차례를 이루며 한쪽으로 치우쳐서 줄기 끝에 달린다. 국가단위 희귀식물(위기종)이라고 한다. 얘 본다고 이른 아침에 갔었는데 올라가는 길이 참 좋았다. 길가에 여러가지 꽃들 보며 얘기하며 걷던 그 길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 청닭의난초 (119) 난초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30∼70cm정도로 숲속에서 자란다. 꽃은 7∼8월에 녹색으로 피는데,.. 더보기
산솜방망이. 두메고들빼기. 산솜방망이 (116)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우리나라가 원산지로 잎과 줄기에 흰털이 많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두메솜방망이라고도 한다. 높은 산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며 높이 15∼45cm이다. 꽃은 7∼8월에 붉은빛을 띤 노랑색으로 피는데 줄기 끝에 지름 30∼32mm의 꽃이 2∼7송이씩 우산 모양으로 달린다. ***** 두메고들뻬기 (117) 국화과의 두해살이풀. 깊은 산에서 자란다. 줄기는 곧게 서고 원기둥 모양이며 높이는 1m정도이다. 꽃은 7∼8월에 노란색으로 피는데 두상화(頭狀花)이며 혀꽃은 15개 정도이다. 우리가 흔히 만나는 고들빼기에 비해 귀한 녀석으로 어린순은 나물로 먹고 뿌리는 감기 기침 폐결핵 뱀독에 쓴다. 쌤은 이른 시간에 이 녀석 핀 거 찾는다고 ㅎ 한참지나 올 무렵되니 꽤 여러.. 더보기
참취. 곰취. 참취 (114)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이나 들의 초원에서 자란다. 높이 1∼1.5m로 윗부분에서 가지가 산방상으로 갈라진다. 우리가 취나물이라고 하며 먹는게 이녀석인데 어린것으로만 보다가 이렇게 키가 크고 꽃이 핀 녀석은 처음으로 봤다.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하얀꽃이 피는데 깔끔한 느낌이다. ***** 곰취 (115)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키가 1∼2m정도로 고원이나 깊은 산의 습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굵고 털이 없다. 뿌리에 달린 잎은 길이가 9cm에 이르는 것이 있고 큰 심장 모양으로 톱니가 있다. 뿌리에 달린 잎 사이에서 줄기가 나온다. 줄기에는 잎이 3장 달리는데, 모양은 뿌리에 달린 잎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고 잎자루의 밑부분이 줄기를 싸고 있다. 7∼9월에 줄기 끝에 지름 4∼5cm의 .. 더보기
지리강활. 궁궁이. 지리강활 (112)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은 산에서 주로 살고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m정도로 크다. 꽃은 7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에 지름 10∼15cm의 복산형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우리나라의 특산종으로 지리산에서 발견이 되어서 붙은 이름으로 독성이 있다. ( 산형과 : 아주 자잘한 꽃이 모여 피면서 둥글고 납작하게 펴지는.....) ***** 궁궁이 (113) 산형과의 여러해살이풀. 산골짜기 냇가 근처에 잘자라며 여름에 흰색꽃을 피운다. 키가 80~150cm 정도이며 어린 순을 나물로 먹는다. 다시 봐도 지리강활과 궁궁이가 헷갈리는..... 더보기
참당귀. 참당귀 (111) 산형과의 숙근성 여러해살이풀. (숙근성(宿根性) : 뿌리가 잠을 잔다는 것으로 겨울이 되어도 뿌리가 죽지 않고 동면을 한 후, 봄에 다시 싹이 난다는.....) 어린순을 나물로 식용하고 뿌리를 당귀라고 하며 약제로 사용한다. 숲속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고 높이 1∼2m이고 전체에 자줏빛이 돈다. 뿌리는 크며 향기가 강하고 줄기는 곧게 선다. 꽃은 8∼9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줄기 끝에 복산형꽃차례로 달린다. 마땅히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뜻으로 "당귀(當歸)"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한다. 이는 중국의 옛 풍습에 부인들이 싸움터에 나가는 남편의 품속에 당귀를 넣어 준 것에서 유래하는데 전쟁터에서 기력이 다했을 때 당귀를 먹으면 다시 기운이 회복되어 돌아올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일설에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