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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좁쌀풀. 참좁쌀풀. 좁쌀풀 (88)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햇볕이 잘 드는 습지에서 자란다.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면서 자라고 원줄기는 높이 40∼80cm로서 윗부분에서 가지가 다소 갈라진다. 꽃은 6∼8월에 피고 황색이며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어린 순은 식용한다. 꽃이삭에 잔 선모(腺毛)가 있다. 색깔말고는 좁쌀이랑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름을 가졌다. 단순해 보이는 꽃도 제법 크고 참 예쁘다^^ ***** 참좁쌀풀 (89) 앵초과의 여러해살이풀. 햇볕이 잘 드는 습지나 냇가가 주 자생지다. 줄기는 곧게 서고 전체에 털이 거의 없다. 높이 50∼100cm이고, 모서리각이 있으며 가지가 많이 갈라지는 것이 있다. 꽃은 6∼7월에 피고 노란색이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서 곧게 선다.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전국에 분포하나 자생지가.. 더보기
으아리. 병조희풀. 으아리 (86) 미나리아재비과의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길이 약 2m 정도로 산기슭에서 자란다. 덩굴이 잎자루로 감아 올라간다. 6~8월에 흰색으로 피는데 4~5개의 꽃잎처럼 보이는 것은 꽃받침 조각이다. 어린 잎은 식용하는데 약간의 독성이 있다고 하고 뿌리는 이뇨 진통 통풍 류머티즘 신경통에 사용한다고 한다. ***** 병조희풀 (87) 미나리아재비과의 낙엽관목. 주로 고지대 숲의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이름에는 풀이면서 나무로 들어가는 이상한 녀석 ㅋ 높이 1m 내외로 밑부분은 목질이 발달하지만 윗부분은 겨울이면 말라 죽는단다. 잎에 비해서(?) 꽃이 작았는데 몇 장을 찍었는데 다 흐릿하다. 8~9월에 꽃이 핀다고 나와 있던데 7월에 만났으니 일찍 핀 녀석인데 귀엽게 생겼다^-^ 더보기
이질풀. 둥근이질풀. 이질풀 (84)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약 50cm 정도로 산과 들에서 자란다. 꽃은 6∼8월에 연한 붉은색, 붉은 자주색 또는 흰색으로 피며 지름 1∼1.5cm이다. 이질(설사)에 효능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해독이나 통증 타박상에도 효과가 있고 봄에 어린 순은 나물로도 먹는다. 작은게 참 이쁘다^-^ (둥근이질풀보다 얘가 훨씬 더 맘에 들었다 ㅎ) ***** 둥근이질풀 (85) 쥐손이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1m 정도로 높은 산에서 자란다. 꽃은 6∼7월에 연분홍색으로 피는데 지름 2cm 정도로 풀 전체를 약용한다. 내가 본 건 꽃잎 가장자리가 별로 둥글지 않은..... 더보기
말나리. 하늘말나리. 말나리 (82)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 약 80cm정도로 높은 지대에서 자란다. 6~7월에 1~10개의 주홍색 꽃이 옆을 향하여 피며, 안쪽에 짙은 갈색이 섞인 자줏빛 반점이 있다. 6장의 꽃잎 중 밑의 하나가 아래를 향해서 피고 나머지 5개는 손처럼 위쪽에 모여있다. ***** 하늘말나리 (83)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꽃이 하늘을 향해서 핀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산과 들에서 흔히 자라고 줄기는 곧게 서며 거의 털이 없고 높이 1m 정도이다. 노란빛을 띤 붉은색 바탕에 자주색 반점이 있다. 어쩌다보니 꽃잎이 깨끗하지를 못하다. 맛이 있어서 어떤 녀석이 냠냠했는지..... 더보기
산꿩의다리. 산꿩의 다리 (81)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 숲속에서 자라고 높이 약 50cm정도라고 사전에 나와있는데 내가 본 건 키가 그보다 컸다. 그날 개체수도 많았고 내가 가장 이쁘다고 한 것인데 꽃잎처럼 보이는게 꽃받침이고 꽃잎은 없단다.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꽃받침은 4∼5개로서 작으며 꽃피기 바로 전에 떨어진다고 하는데 이녀석 성질이 급한 모양이다 ㅋ **꿩의다리가 붙은 이름도 몇 종류나 되고 꿩의바람꽃도 있고..... 꿩이 다리가 길었나? 아닌데.... 얘는 꽃은 많고 줄기는 가늘고 길어서 작은 바람에도 흔들거린다. 꿩이란 녀석 산에 가면 푸드덕거리고 소리도 요란하고 걸음도 빠르고 사람 놀래키는 재주까지 있지 ㅋ 어릴 때 겨울이면 오빠가 빨간 열매에 약 넣어서 뿌려놨다가 잡아 온 꿩고기를 많이 .. 더보기
짚신나물. 뱀무. 짚신나물 (79)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풀밭이나 길가에서 자라며 줄기는 높이가 30∼100cm이고 전체에 털이 있다. 산행중에도 흔하게 보던 녀석이다. 짚신이 붙은 이름이 참 궁금했었는데 열매에 갈고리같은 털이 있어서 짚신에 잘 붙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어린순을 나물로 먹고 한방에서 뿌리를 제외한 전체를 용아초(龍芽草)라는 약재로 쓰는데, 지혈제로 쓰인다고 한다. ***** 뱀무 (80)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 산과 들에서 자란다. 꽃은 6월에 노란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1개씩 달린다. 7월에 만났는데 좀 늦어서 열매가 맺힌것도 꽤 있었다. 더보기
물양지꽃. 개소시랑개비. 물양지꽃 (77) 장미과 여러해살이풀 높은 산에서 아침에 만났다. 해발 500m이상의 높은 산 햇볕이 잘 들고 건조한 바위틈 또는 배수가 잘 되는 척박한 모래질 땅에 주로 산다는데 물이 많은 곳에서는 뿌리가 썩어서 죽는다고 한다. 쌤이 꽃 뒷면을 보고 찍어라고 하셨는데 백색을 띈다. [돌양지꽃에서 물양지꽃으로 수정 14 08 28] ***** 개소시랑개비 (78) 장미과 여러해살이풀 꽃장포보고 오다가 만난 녀석인데 이름이 뭐이래 싶었는데 큰양지꽃이란 이명이 있다. 높이 약 50cm정도로 들에서 자란다. 5∼7월에 노란 꽃이 취산꽃차례[聚揀花序]로 가지 끝 잎겨드랑이에서 난다. 취산꽃차례 : 먼저 꽃대 끝에 한 개의 꽃이 피고 그 주위의 가지 끝에 다시 꽃이 피고 거기서 다시 가지가 갈라져 끝에 꽃이 피는.. 더보기
익모초. 탑꽃. 익모초 (75) 꿀풀과 두해살이풀 익모초(益母草) - 여자들한테 얼마나 좋으면 이런 이름이 붙었을까..... 키가 약 1m정도로 들에서 자란다. 꽃은 7∼8월에 연한 붉은 자주색으로 피는데, 길이 6∼7mm이며 마디에 층층으로 달린다. 내가 어릴때 듣던 이름은 육모초였다. 엄마가 가마솥에 감주에 저거 고은 물을 넣어서 장작불로 계속 조렸는데 나중에는 지금의 떠먹는 홍삼처럼 되었다. 저녁으로 조금씩 드시길래 궁금해 했더니 숫가락을 입에 대어 주셨는데 어찌나 쓰던지 기겁을 하고 다음부터는 쳐다도 안 봤던 기억이 난다. ***** 탑꽃 (76)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도랑가에서 얘를 보면서 왜 들깨 생각도 나고 광대나물 생각이 났는지..... 많이 닮은 것 같지도 않은데. 줄기는 비스듬히 서서 가지가 갈라지고.. 더보기
꿀풀. 참배암차즈기. 꿀풀 (73) 꿀풀과 여러해살이풀 전국 각지 산기슭의 볕이 잘 드는 풀밭에서 자란다. 꽃은 7∼8월에 자줏빛으로 피고 전체에 짧은 흰 털이 흩어져 난다. 꿀이 많아서 꿀풀이라고 하며 꿀방망이란 이름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다음에 만나면 작은꽃 하나 따서 한번 빨아 먹어 볼까 싶은 생각이 든다 ㅋ ***** 참배암차즈기 (74) 꿀풀과 여러해살이풀 높은 산에서 만났는데 연상되는게 있어서 전혀 이뻐보이지 않았다. (이쁜 꽃을 보고도 이런 생각이 들다니..... ㅉ) 암술의 끝이 두가닥으로 갈라지는데 생긴게 뱀이 혀를 날름거리는 거 같아서 붙은 이름이라고 한다. (이름의 배암이 뱀이었던 것. 뱀은 그림책에 나오는 것도 싫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식물로 높은 산의 깊은 곳에서 주로 사는데 낮은 곳에서는 반 그.. 더보기
털여뀌. 가새쑥부쟁이, 털여뀌 (71) 마디풀과의 한해살이풀. 동남아시아 원산의 귀화식물이다. 전체에 털이 많고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여뀌 종류 중에서 가장 크고 모양이 뚜렸하다고 한다. 민간에서는 포기 전체를 이뇨·해열·진통 등에 약으로 쓴다고 하고. 그냥보면 뭐 흔한 여뀌.... 그러지만 접사를 해서 작은 꽃 하나 하나를 보면 정말 이쁘다. ***** 가새쑥부쟁이 (72)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야의 습지나 냇가에서 자란다. 더운 날이었는데 얘를 보니 가을느낌이 났다. 어린 잎을 식용하며, 풀 전체를 말려 이뇨제로 사용한다고 한다. 오늘 이 두 녀석은 꽃장포보고 오는 길에 강가 모래밭에서 만났다. 같은 과는 아니지만 옆에 붙어서 사는 애들이라 같이 올리는데 각각 하나씩 있었다. 그런데 둘 다 이뇨제로 쓴다고...... 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