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두릅 (122)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
산에서 자라며 꽃은 7∼8월에 크고 연한 녹색으로 핀다.
높이는 1.5m이고 꽃을 제외한 전체에 털이 약간 있다.
이른 봄에 데쳐서 먹는 그 녀석인데 야생의 것은 귀하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시장에서 사다먹는 건 재배한 것으로 나무두릅이다.
뿌리는 약용하는데, 근육통·하반신마비·두통·중풍의 반시불수 등에 많이 쓰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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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나물 (123)
꼭두서니과의 여러해살이풀.
들에서 흔히 자라고 높이 70∼100cm이며 줄기는 곧게 서고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
꽃은 6∼8월에 노란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와 원줄기 끝에서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줄기 마디에 돌려나는 잎이 솔잎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송엽초라고도 하며 봄에 어린순은 먹기도 한다.
자잘한 꽃이 하나씩 들여다보면 참 이쁜데 흔들거려서 접사는 못했다.
솔나물은 거기서 흔하게 많이 본 녀석인데
두릅나무과와 꼭두서니과에 하나씩뿐이라 분류를 하다보니 가장 나중에 올리게 되었다.
7월 하순 1박2일의 꽃여행 중에 이제 돌아오는 길에 봉화의 도로변 공터에서 만났던 흰전동싸리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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