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015~17 일본 2.

[약점은 농담으로라도 들추어서는 안 된다.]

 

 

오사카성.

오사카의 역사와 문화, 관광의 상징이며 시민들의 마음의 고향이기도 하다는.....

우리에겐 임진왜란의 원수로 나쁜 인물이지만 일본인들에겐 자란스러운 위인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만든 성이다.

(오사카성은 나고야성 구마모토성과 함께 일본의 3대 성이다.)

 

 

 

 

일본 오사카에 있는 성으로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축성하였다.

1583년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수운이 편리한 우에마치 대지에 천하 쟁탈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성을 축성하기로 한다.

이것이 도요토미의 오사카성이다.

1585년에 5층 8단, 검은 옻칠을 한 판자와 금박 기와, 금 장식을 붙인 호화로운 망루형 천수각을 완성했다.

이것으로 히데요시는 천하 권력자의 권위를 마음껏 과시했다.

그러나 1615년 에도막부가 도요토미를 쓰러뜨리기 위해 벌인 전쟁 '오사카 여름의 전투'에서

도요토미의 오사카성은 천수각과 함께 불타버린다.

그후 도쿠가와 히데타다는 정권이 교체된 것을 천하에 알리기 위해

도요토미의 오사카성 영역에 석벽을 다시 쌓아올려 성을 새롭게 구축한다.

이에 도요토미의 천수각보다 더 큰 규모로 1626년 도쿠가와의 오사카성 천수각이 완성되었다.

그러나 이 천수각도 1665년에 소실된다.

이후 세번 째 천수각은 1931년에 도요토미가 축성한 오사카성의 천수각을 본떠 도쿠가와의 오사카성 천수대 위에 세워졌다.

 -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적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해 처음에는 외곽과 내곽에 '해자'라고 하는 두개의 수로로 둘러 쌓여 있었는데  어쩌고~

여기 가면서 차에서 20년을 일본에서 유학했다는 미녀 가이드의 설명을 들었는데 기억력이 꽝인지라.....

 

 

 

 

여의도 넓이의 4분의 1이라는 이 오사카성 공원에 봄에 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가이드 설명을 듣고.... (벌써 잊어버리기도 했고 기억나는 걸 다 적지도 못하겠고.)

저 문을 들어서면 성인의 키를 넘는 거대한 바위(130톤)로 성을 벽을 만든 것을 볼 수 있는데

적이 기어오르지 못하게 저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오사카 시립박물관이 성안에 있다.

 

 

 

 

 

오사카성 공원은 무료지만 오사카성 천수각(8층)을 들어가려면 600엔의 입장료가 있는데 이건 여행비에 불포함이란다.

도요토미 히데요시 관련 역사유물이 전시되어 있고 시가지를 내려다 볼수있는 전망대도 있고 그런데

우리나라 단체 관광객들은 들어가는 사람들이 별로 없단다.

우리 팀도 보지말자~

 

 

왔더냐고 인증샷은 남겨야~ ㅋ

 

 

 

성 뒷쪽.

 

 

 

 

 

 

 

 

 

 

 

 

저 노인들 성에서 나와서 길 건너의 신사로 들어가길래 봤더니 원숭이를 닮았다는  못생긴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 상이 서 있었다.

가는 곳곳에 저런 하늘 천 자 같이 생긴게 있었는데 다 신사다.

 

 

 

 

 

 

나올때는 사람들이 별로 없어서 참새를 잡았는데 여기에 참새는 좀 생뚱맞다는 생각이 든다.

뭔 이유가 있겠지만.....

 

 

 

 

 

 

도톤보리.

오사카에 와서 여기를 와보지 않는다면 파리에 가서 에펠탑을 안보고 온거나 같다는.....

 

 

 

 

문어풀빵인 동그란 타코야끼와 우리나라 빈대떡같은 오코노미야끼 돈까스 핫도그 그리고 라멘 등 먹거리가 많았는데

언니들이 싸 온 약밥이랑 찰밥 등 먹을게 많아서 그냥 패쓰.

나중에 들은 얘긴데 유명하다고 가이드가 얘기한 집에 가서 라멘(6천원)을 4그릇 시켰는데

입에 안맞아서 먹지도 못하고 그냥 나왔다며 돈 아깝더라.....

 

 

 

도톤보리가와는 동서를 가로지르는 인공하천인데 토톤이라는 사람이 만든 운하라는 뜻이라고 한다.

서울의 청계천과 비슷한 느낌이었고  

20분 정도 걸린다는~ 도톤보리가와의 유람선도 다닌다.

 

 

운하의 한쪽은 먹자판이 많았고 한쪽은 옷가게가 많았다.

구경하다가 마음에 드는 이쁜 모자를 하나 봤는데 우리나라 거 ㅎ

서문시장에 가면 거기의 반값이면 사겠더라.

 

 

야경이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