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혜미니맘의 얘기2

150425 산소에 갔다가.....

 

[교육의 최고 목표는 지식이 아니고 아름답고 선한 행동이다.]  - 스펜서

 

 

 

동생들이랑 엄마 아버지 산소에 갔다가 본 오빠네 과수원의 사과꽃.

얘들아 올해도 좋은 열매를 맺기 바란다^^

 

 

거의 안가던 친정을 어쩌보니 부모님 돌아가시고 나서야 가끔씩 가게 되는.....

 

 

 

 

 

 

 

 

 

 

 

 

 

봄날의 사랑 이야기

     

                     시인 정연복  1957~

 

사랑은 장미처럼

활활 불타지 않아도 좋으리

 

사랑은 목련처럼

눈부시지 않아도 좋으리

 

우리의 사랑은

봄의 들판의 제비꽃처럼

 

사람의 눈에 안 띄게

작고 예쁘기만 해도 좋으리

 

우리의 사랑은 그저

수줍은 새색시인 둣

 

산 속 외딴곳에

다소곳이 피어 있는

 

연분홍 진달래꽃

같기만 해도 좋으리

 

이 세상 아무도 모르게

우리 둘만의 맘속에서만

 

살금살금 자라나는

사랑이면 좋으리

 

 

 

 

 

 

 

 

막내동생  열심히 찍고 있다 ㅎ

언니야 모과꽃이 이렇게 이뿌구나......

 

 

(이 녀석들 바람쐬어 주자고..... 이제서야 ㅋ)


 

'혜미니맘의 얘기2'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부동 전적기념관.  (0) 2015.06.29
150509 경주.  (26) 2015.05.12
150503 두류공원.  (14) 2015.05.05
경산 와촌에서.....  (18) 2015.04.17
150404 구미 벚꽃놀이  (18) 2015.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