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 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 말하고 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말한다.]
무섬마을에서 돌아오는 길에 안동의 월영교 야경을 보고 가자며 안동으로.....
도착하니 아직 해가 지지 않아서 별로다.
그래서 시간 보낸다고 안내판 보고 간 곳이 안동문화관광단지.
어중간해 보이는 높이의 안동타워와 유교랜드, 호텔 하나, 온뜨레피움이라는 테마파크, 멀리 보이는 골프장.
넓은 부지에 덤성덤성 이 정도~ 아직 시설단지가 조성이 제대로 안 된.....
내 돈 쓴 것도 아닌데 왜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허브 테마공원 온뜨레피움.
온뜨레피움? 처음엔 외국어 같더니 다시 생각해 보니 온 뜰에 꽃을 피운다~ ㅋ
식물원을 비롯한 볼거리가 많다던데 문닫을 시간 다 되었는데 입장료 내고 들어가기는 그렇고.....
구경은 나중에 다시 와서 하면되고
그냥 차로 한 바퀴 돌아보고 안동타워 전망대에서 일몰이나 보자 ㅋ
안동문화관광단지의 안동타워와 유교문화 체험 전시관인 유교랜드.
정자관을 본뜬 유교랜드의 건물 모양도 독특하다. (정자관은 옛 선비들이 평상시에 머리에 쓰던 관.)
안동타워.
맨 위는 식당이고 전망대는 그 아래층인데 차로 쓩~ 가도 되고 계단으로 가도 되고.
안동타워에서 본 안동호 유람선 선착장.
안동타워에서 본 올해의 첫 일몰.
월영교는
안동시 상아동과 성곡동을 연결하는 길이 387m 폭 3.6m의 다리로
2003년 4월에 개통된 국내에서는 가장 긴 목책 인도교라고.....
다리의 이름은 주민 공모를 통해 322점의 응모작 중에 뽑았다는데
안동 지역에 달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고, 안동댐 민속경관지에 월영대(月映臺)라고 적힌 바위글씨가 있어 월영교라고 하였단다.
금방 어두워진다.
월영교 중간쯤에 월영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다리 건너편에 KBS 드라마 촬영장도 있고,
근처에 안동민속박물관 , 안동민속촌, 공예전시관도 있고 그랬는데 오~래 전에 가봐서 기억이 가물거리고.....
이번엔 월영교의 야경만 보고 왔다.
다 건너왔다 ㅎ
영주에서~ 안동에서 갓 쓴 젊은 선비 많이 본 날이네.
연말에 준공된 호반 나들이길이 주민들한테 아주 인기가 좋다고 하는데
가로등이 있어서 밤에 걷기도 좋겠더라만 우리 동네도 아닌데.....
저녁도 먹어야겠고 조금 걷다가 집에 가야지~ 돌아왔다 ㅋ
월영교 근처에서 저녁을 먹으려고 보니 헛제사밥과 간고등어 간판만 보인다.
제삿밥은 우리집에서 내가 한것만 먹어도 많고 고등어는 안 좋아하고.....
일단 시내쪽으로 나가다가 보자~
시내 지나서 외곽지에 다 왔을 때 아들 녀석 카톡이 왔다.
엄니~ 안동 하면 찜닭이지요!
그래. 그게 왜 생각이 안 났지? ㅋ
진작에 좀 카지~
어디 가신 줄 알았어야지요.....
이래서 지나온 길 다시 돌아가서 안동 구 시장의 찜닭 골목으로 go~ ㅋ
찜닭 집이 참 많~기도 하다 ㅎ
천장에도 온통 찜닭이다 ㅋ
저 집에서 먹었다^^
명인이 만들었다는 안동소주 22도짜리 한 병에 만 원 하더라.
한잔먹고 가방에 넣어왔는데 아직 냉장고에 그대로 모셔져 있다.
(내 입엔 참소주나 맛이 같더란.....비싸기만 하고. 뭣 하러 주문은 했는지 참 나~ ㅋ)
아~ 25도 40도 도수따라 가격이 다르던데 도수 높은 게 4만 5천원이던가 그랬다.
맞나? 술 깬지가 언젠데 기억이 메롱이네~ 하나 찍어 올걸 ㅋ
한 마리 기본이 2만 5천원인데 저거 절반도 못 먹고~ 아까워서 포장해서 가지고 와서 다음날 데워서 먹었다 ㅎ
'산행 + 세상구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140213 부산. (22) | 2014.02.26 |
---|---|
140209 앞산. (22) | 2014.02.16 |
140102 영주 무섬마을. (28) | 2014.01.15 |
140102 영주 소수서원. 선비촌. (14) | 2014.01.12 |
140101 괴산 산막이 옛길. (26) | 2014.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