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이 늦을수는 있지만 없을수는 없다.] - 장 도미니크 보비
자주 가는 내 공원의 가을^-^
121019 .아직은 초가을 느낌.......
비둘기들이 저 열매를 먹나???
121103. 이젠 많이 익은 가을 ㅋ
영호남 사랑의 열린음악회를 비롯하여 사생대회까지......
문예회관 뒷뜰에도 가을이 곱다.
그림그리는 애들이 온 공원에......
바람개비도 만들고 예쁜 그림도 그려주고..... 꼬마들 아주 신났던 날 ㅎ
지난 일요일(11일) 오후에 보니 이제 절정인 것들도 있고 늦둥인 아직 초록이고......
가을사랑
- 이 하
소슬한 가을이기에는
바람 한 점 없었네
들국화 꽃 무리
겹잎을 흔들며
보랏빛 가을 산길에
술렁이기 전에는
솔가지 섬세한 손끝으로도
알지 못했네
까치발로 나가는 바람,
이별만 하는 바람
두는 향기 그리웠을까
조금만 조금만 머물다가
갈잎마저 알아버렸네
바람이 없던 날
들국화 가늘게 떨리기
전에는 몰랐었네
가을이 바람을 흔들고 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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