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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웃고 삽시다

칠칠이와 팔팔이. 지하철 경로석.

[ 인생에서는 지식보다 경륜이 삶을 윤택하게 한다.]

 

칠칠이와 팔팔이

칠칠이가 산에 놀러갔다가 보물을 발견했다.

칠칠이는 생각 끝에 땅 속에다 보물을 묻기로 했다.

아무도 찾을 수 없다고 생각하며 내려오는데
자신이 이 곳을 못 찾을 것 같았다.

표시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칠칠이는 글씨를 이렇게 써 놓았다.
' 여기 칠칠이가 보물을 묻어 놓지 않았음'

그 다음 날 팔팔이가 산에 올라가 놀다가
칠칠이가 써 놓은 글을 발견하고 그 보물을 훔쳐 갔다.

그리고 칠칠이와 같이 생각 끝에 글을 써 놓았다.
'팔팔이가 보물 안 가져 갔음.'

칠칠이가 다음 날 산에 올라가 보니
분명 팔팔이가 가져가지 않았다고 쓰여 있었다.

칠칠이는 동네로 내려와 사람들을 불러 놓고 소리쳤다.
"팔팔이 빼고 누가 보물을 가져갔는지 순순히 자백해라!"
 
 
 
 
지하철 경로석
 
 
지하철 경로석에 앉아 있던 아가씨가
할아버지가 타는 것을 보고 눈을 감고 자는 척했다.
 
깐깐하게 생긴 할아버지는
아가씨의 어깨를 흔들면서 말했다.
"아가씨, 여기는 노약자와 장애인 지정석이라는 거 몰라?"
 
그때 아가씨가 눈을 번쩍 뜨면서 신경질적으로....
"저도 돈 내고 탔는데 왜 그러세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되받았다.

"여~긴~~~~

돈 안 내고 타는 사람이 앉는 자리야.".......ㅋㅋㅋ...^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