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517 경천대.

 

[오늘 걷지 않으면 내일은 뛰어야 한다.]

 

 

 

지난 일요일 동생들이랑 상주를 갔었다.

오랜만에 셋이 금오산이나 천성산을 가서 조금 걷고 점심먹고 올까 싶었더니

구미사는 동생이 고향이라도 제대로 구경도 못해봤다면서 상주 경천대 얘기를 했다.

막내는 상주는 말고..... 그러더니 가는 걸로 ㅎ 

 

경천대 - 자전거 박물관 - 경천섬 - 도남서원 - 상주보 

바로 보이기도 하고...... 강따라 옆에 쭉~ 붙어 있다.

 

 

 

 

산과 강과 들판이 있는 이야기길.

 

 

전망대 오르는 길.

돌탑도 많고 한쪽은 황토볼이 깔려있어서 맨발로 걷기 좋다.

 

 

 

 

 

 

전망대에서 본 강 건너 중동 쪽의 풍경.

 

 

도착하니 1시 반이 넘었다.

 돈까스김밥, 참외, 방울토마토, 떡, 계란, 꼬마 파프리카, 사과쥬스, 홍삼차, 오미자차, 커피, 과자.....

동생들이 챙겨 온 먹거리들로 푸짐하다!  

이걸 다 먹고도 뱃살 어쩌고~ 소리가 나오냐 ㅋㅋㅋ

(계란이 포스팅할 때 왜 안보였지.....  ** 삐지지 마라 ㅋ 니들이 많이 챙겨와서 그려^-^)

 

 

찔레꽃과 불두화.

 

 

 

 

왼쪽 아래 소나무와 바위있는 곳이 경천대. 소나무숲에 무우정 지붕이 살짝 보인다.

 

 

둘이 붙어서 신났다 ㅋ

 

 

 

 

경천대와 무우정.

 

 

 

 

 

 

 

 

 

 

 

이런 길도 좋고 햇빛받아서 빛나는 나뭇잎도 이뿌고 ㅎ

 

 

 

 

드라마 세트장.

 

 

상도(商道)는 조선 후기의 상인 임상옥의 활동을 다룬 최인호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MBC드라마이다. (2001~2002)

 

 

 

 

이 녀석들 둘이 앞에 가다가 걸핏하면 서서 쳐다본다.

우째라꼬 ㅋ

 

 

 

 

덕암산을 한번 가봐야 하는데..... ㅎ

 

 

위에서 보고 여기 왠 풍차가? 싶었는데 조각공원의 화장실 ㅎ

 

 

 

준공 날짜를 보니...... 이건 기억에 없던건데 왔다간지가 그렇게 오래되었나 싶다.

 

 

 

 

 

 

 

 

 

 

언니야 우리끼리 셋이 이렇게 다니니까 느긋한게 참 좋다!

다음에는 1박 하는데로 가자 ㅋ

 

 

나오면서 인증샷 ㅋ

경천대가 낙동강 제1경이라네.

 

 

하루 잘 보냈지만 멀리 귀한 꽃보러 가려다가 못가서 그게 많이 아쉽네.

또 일년을 기다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