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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 세상구경

150406~10. 홍콩. 심천. 마카오. 1

[진실은 조용히, 스스로 말을 하는 법이다.]

 

 

홍콩. 심천. 마카오.

3박5일 갑자기 가게 된 여행.

여행은 날씨가 절반의 부조라는데 거의 매일 조금씩이라도 비가 오고 메롱~이었다.

 

세 곳 다 중국인데 이민국을 몇 번을 거치고 열차도 타고 배도 타고 다녔다.

 

야경이 유명한 중국 광동성 남동쪽에 있는 홍콩의 정식 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홍콩특별행정구.

중국이 영국과의 아편전쟁에서 져서 내줬다가 1997년 7월 1일 반환되었고.

 

카지노가 유명한 중국 광동성 남쪽에 있는 마카오의 정식 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마카오특별행정구.

포르투칼이 청나라와 조약을 맺어서 식민지배를 당하다가 1999년 12월 20일에 반환되었고.

 

두 곳의 정치제도는 1국가 2체제로 국방과 외교를 제외하고 행정, 입법 및 사법권을 가지고 있다.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1시간이 늦다.

 

 

구글지도 캡처해온 거.

 

 

 

가는 곳마다 폰카로 사진은 좀 찍어왔지만 정리를 못해서 포스팅을 못하고 있었는데

아이리스 언니가 며칠전 댓글에

여행기는 안쓰는거야?

기다리고 있구마는.... 하신다.

언니는 우리보다 며칠 뒤에 여고동창생들과 지난해에 이어 벌써 두번째 태항산쪽을 다녀 오셔서 포스팅을 다 하셨다.

 

2년전부터 중국의 태항산이 가고 싶었다.

그러나 갑자기 가려니~

또 서로 일이 있는 날은 빼고 가려니~

비행기 좌석이 엄따.

 그래서 여행사의 추천으로 택한 곳이  홍콩 심천 마카오인데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이번에 가장 비싼 여행을 했다.

 

내 차로 가는 국내여행도 아니고 같이 한번씩 가려면 항상 이렇다.

여행은 준비하면서 설레임도 있고 기다림도 있고 그게 재미도 되는데.....

이번에도 16명 중에 부부는 우리하고 포항에서 온 우리보다 젊은 부부하고 두 팀이었는데

김해공항에서 기다리면서 인사하고 그 새댁 하는말이

알아보니 남자가 두 명 밖에 없어서 궁금했다고..... ㅋ

거의가 모임에서 온 중년의 아짐들 판이다.

 

세세한 여행기는 못적겠고 사진만 몇장씩 올리는 걸로...... ㅎ

 

 

 

홍콩

 

아침에 눈 뜨고 커텐을 여니 바로 보이는......

 

 

습도가 높아서 호텔이고 차고 전부 에어컨 가동 중이다.

 

 

 

2박을 한 골드 코스트호텔인데 주인이 호주사람이란다.

모레가 없다는? 홍콩에

이 해변은 호텔주인이 호주에서 고운 모래를 싣고 와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돈이 얼마나 많으면 참~~~~~

아침먹고 나가서 본 풍경인데 우리나라의 여름 해수욕장하고 같다. 

텐트도 있고 망루에서 내려다보고 방송하고.

27도라고 전광판에 나오는데 물에 들어간 사람도 있고.

 

 

 

 

 

처음으로 간 곳인 웡타이신 사원인데 홍콩을 대표하는 최대의 도교사원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박작박작하고 향냄새가 진동을 하고 연기가 매캐하다.

 

 

철컥철컥 대나무통을 흔들면 숫자가 적힌게 하나가 위로 삐져나온다.

 가이드가 나중에 뭘 알려준다고 숫자를 기억하고 오세요~ 그러길래 봤더니 35하고 82다.

버스에서 하는 말이

마카오에 가면 카지노에 가는데 하지 마세요 ㅋ

79가 나온 아짐은 해보라고 하니 좋다고 웃더니 나중에 카지노에서 하는 말이 

안되더라. 10불 꼴아 박았다...... ㅋ

 

 

 

 

 

 

홍콩은 습도가 굉장히 높다고 한다.

아침부터 호텔 밖에만 나오면 꿉꿉하다.

가이드 말이

홍콩에선 마누라 없이는 살아도 에어컨 없이는 못산다는 말이 있다면서 저도 집에서 3대 돌려요......

 

 

 

 

삼성  LG  간판이 반가운~

 

 

 

 

 

 

스타의 거리에서.....

유명 배우들의 손도장이 있고 이소룡의 아뵤~ 소리가 들리는 듯 ㅋ

포항에서 온 부부랑 같이 다녔다.

약국을 한다는 남편과 키 크고 이쁜 새댁^-^

 

 

 

 

동남아시아 최대규모라는 오션파크.

 

 

 

 

 

 

대형수족관의 가오리 이 녀석은 볼수록 웃기게 생겼어.

 

 

 

 

 

리펄스 베이라는 홍콩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이라는데 부유층의 휴양지란다.

예전에 배우 최은희와 신상옥감독이 여기서 납치가 되었다고 하는.....

이 문을 여러번 드나들지 말란다.

너무 오래살면 맨날 맨날 만나는 사람마다 누구라고 소개를 해야 한다나 어쩐다나..... ㅋ

 

 

 

 

 

 

 

 

 

여기서 배를 타고 건너에 보이는 점보 레스토랑으로 가서 이른 저녁을 먹고 야경보러.....

 

 

 

 

 

 

 

 

마담 투소라는 실물크기의 밀랍 인형 박물관에서......

 

 

 

 

 

 

 

 

 

빅토리아파크에서 야경보고 트램타고 내려와서 2층 버스타고 홍콩 금융가로~

 여기서 스타페리타고 바다건너로 이동해서 레이져쇼하는 건너편의 야경보고 또 2층버스타고 야시장으로.....

야시장은 돈이 아깝더라.

 

 

이게 가장 볼만했어 ㅎ

이것으로 하루 일정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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