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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 세상구경

140601 의령 일붕사.

[성실함은 하늘의 도(道)요, 성실해지려고 노력하는 것은 사람의 도(道)이니라.]  - 子思

 

 

 

한우산에서 찰비계곡을 따라 한참을 내려오니 벽계 야영장인데 텐트도 보이고 사람들도 더러 보이고.

아직 휴가철은 아니지만, 요새는 캠핑이 대세니 ㅎ 

조금 달리니 일붕사 안내판이 보인다.

 

 

 

 

 

흰 등이 달려있고 곳곳에 이렇게 일붕존자 추모대제라고 적혀있었다.

 

 

 

 

 

 

조사전 앞의 현수막 걸이대에.....

 

 

 

 

일붕 대선사 사리탑.

제2 동굴법당인 무량수전에도 대웅전과 똑같은 삼존불이 모셔져 있다. 

 

 

대한 불교 일붕 법왕종 총 본산인 일붕사에는 동굴 법당 외에도

바위틈에 자리 잡은 나반존자와 병풍바위 밑의 약사여래불·삼천불의 지장보살이 모셔져 있는 지장전이 있으며,

80여 과의 일붕존자 진신사리가 모셔져 있는 사리탑이 있고 대웅전·무량수전·조사전·약사전·나한전·산신각·종각등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일붕 서경보 대선사의 유품이 전시된 기념관도 있다.

 

 

서경보(徐京保, 1914년 10월 10일 제주도 ~ 199년 6월 25일)는 한국의 승려이며 불교 지도자이다.

본관은 이천이며 법명은 일붕(一鵬)이다.

1932년 고향인 제주도에서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고,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의  템플 대학교에서 비교종교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동국대학교를 비롯하여 여러 대학의 교수를 역임했고  불국사 주지도 거쳤다.

제4공화국의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제 5공화국의 국가보위입법회의 입법위원으로 참가하여 두 정권을 지지했다.

1988년에는 자신이 원로의원까지 지냈던  조계종에서 나와 대한불교 일붕선교종을 새로 설립해 75세의 나이로 종정에 올랐다.

세계인류평화 및 세계전법 세계불교의 단합을 위해 제14차 세계불교도우의회 국제대회에서 세계불교 법왕청설립을 제안하고

86년부터 설립위원회를 결성하여 92년 6월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정회원 16개국 대표가 참가한 세계법왕청 총회에서

초대법왕에 취임하여 동양과 서양은 물론 아프리카의 오지까지 157개국을 종횡무진, 승려외교관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저서에 <불교성전(佛敎聖典)>, <불교사상교양전집>, <서경보인생론전집> 등이 있고,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1995년과  1996년에 2년 연속  노벨 평화상 후보로 추천된 바 있다.

독특한 수행과 포교활동을 펼치시던 스님은 1996년 6월 25일 오전 11시 40분

세수 83세 법랍 65세의 일기로 제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임종계를 남기시고 입적하셨다.

- 네이버에서

 

관세음보살상. 

대웅전 좌우 벽면에 이렇게 8대 보살상이 서 있었는데 이름이 다 붙어 있었지만, 불교에 대해서 아는 게 없으니 설명은 못 하겠고......

 

 

이건 나오다가 읽어 본.....

 

 

 

기네스북에 이 동굴법당이 등재되어있다는 건 알고 갔는데 그 표시가 안 보여서

극락암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종무소의 어느 스님한테 물었더니

'대웅전 입구 벽에 붙어있는데 작아서 잘 안 보여요' 그러길래 다시 올라갔더니 입구에 한심이 보살 일대기 반대편에 있었다.

저 흰 종이에

'세계최대 동굴법당으로 영국 기네스북 등록확인증' 이렇게 적어놨는데 오래되어서 희미하다.

 

저 판에 뭐라고 적혀있나 봤더니 이렇게.....

세계 최대 천연 동굴 법당

일붕사 대웅전(주지 김영희)

높이 : 8.5m  폭 : 12.7m   길이 : 27.5m

총 138평

1996년 8월 12일

 

 

 

 일붕 대선사 동상 밑에 재미있는 원숭이 상이 있었는데 이게 뭘 뜻하는지는 모르겠다. 

귀여운~  ㅎ 보고 있으면 웃음이 난다.

 

 

 

 

극락암 가면서 본 전경.

 

 

이 꽃이 극락암을 올라갈 때는 눈에 안 뜨이더니 거기서 보고 와서 그런가 내려올 때는 확 들어온다.

 

 

 

 

 

 

 

 

 

모르고 갔는데 가서 보니 물 위에 법당이 있다.

단청도 흔히 보는 거랑은 다르고 그림도 그렇고.

 

 

 

 

 

 

 

 

 

일붕사 주차장 건너편에 있는데 갈 때는  절로 바로 가고 오는 길에 봉황대 구경했다.

그러기를 잘한 게 주차장에서는 내가 싫어하는 돌계단 오르막인데 절에서 오는 길에는 그 반대니 좀 나은~ ㅎ

 

 

 

봉황대가는 길에 있어서 보고 올라갔다.

 

 

 

 

 

 

 

 

반듯반듯.....  

 

 

 

 

 

 

산에 가서 저런 곳 만나면 통천문이라고 하는데..... ㅋ

옆에 보니 누가 이름을 새겨놨더라.

 

 

 

 

 

 

 

 

 

 

 

 

집으로 오는 길에 들른 호암 생가.

부자가 많이 태어나서 그런가 여기는 둘레길 이름도 부잣길이네.

 

 

 

 

 

 

 

 

 

주차장에 보니 5월 12일부터 안전점검 및 보수공사한다고 써 붙여놨던데 그래도 온 김에 한번 보고 가자며 갔던 것.

개방 7년이라는데 많은 사람이 찾는지 시골동네에 주차장도 넓고 정자도 아주 반질반질한 게 깨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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