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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웃고 삽시다

한마디 의논도 없이. 당신이 뭘 알어.

[칭찬은 속삭임처럼 들리고, 비난은 천둥처럼 들린다.]

 

한마디 의논도 없이



남편이
미용실에 다녀오는 아내를 보고
갑자기 화를 벌컥 낸다.

이봐!
나하고 한마디 의논도 없이
단발머리를 하면 어쩌자는 거야?

그러자 아내가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대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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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는 당신은 왜
나하고 한마디 상의도 없이
대머리가 됐수?

 

 

★~당신이 뭘 알어~★


부인은 말끝마다
"당신이 뭘 알아요?" 라고 하며
시도 때도 없이 남편을 구박했다.

어느날 병원에서
부인에게 전화가 왔다.


남편이 교통사고를 당해 중환자실에 있으니
빨리 오라는 연락이었다.

부인은 허겁지겁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러나 병원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남편이 죽어서
하얀천을 뒤집어 쓰고 있었다.

허구한 날 남편을 구박했지만
막상 죽은 남편을 보니
그렇게 서러울 수가 없었다.

부인은
죽은 남편을 부여잡고 한없이 울었다.


부인이 한참을 그렇게 울고 있는데
남편이 슬그머니 천을 내리면서 말했다.

"여보 나 아직 안 죽었쓰~~ㅋㅋㅋ!"

그러자 깜짝 놀란 부인은
울음을 뚝 그치면서
남편에게 버럭 소리를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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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뭘 알어?
의사가 죽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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