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를 좋게 말하는 사람은 진정한 친구이다.] - 토마스 퓰러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춘장대에서 멀지않은 곳이라 금방 도착했다.
관광버스도 있고~ 궂은 날씨에도 사람들이 꽤 많다.
동백정으로 오르는 길가에 이렇게 사진으로 서천을 알리고 있다.
모시로 유명한 한산면이 서천군에 있었구나..... ㅎ
천연기념물 169호인 나이많은 동백나무가 동백정 오르는 돌계단 옆으로.....
동백정에서 보이는 오력도.
여기서 보는 일몰이 그렇게 멋지다는데
시간도 시간이고 비가 오다 말다 하는 날이라서......
먼 길에 서운하다고 할까 봐 그러는지 꽃이 핀 나무가 있다.
가을에 보는 동백꽃이라..... ㅎ
서천 화력발전소의 굴뚝?이.....
1983년 발전소가 준공되고 나서 동백정 해수욕장이 사라졌다고 한다.
소나무숲도 있고 ㅎ
전망대 아래 바위에선 궂은 날씨에도 낚시꾼이 있다.
매표소옆의 작은 가게 앞에서 아주머니가 하도 권해서 맑은 멸치액젓을 만 원 주고 한 병(1.8 리터 쥬스병) 샀다.
(액젓을 한병 사야지~ 하고 마트가면 맨날 잊어버리고 그냥 왔었다.)
내말 안듣고 꼭 1병만 사가서는 전화해서 택배보내라고 하는데 난 택배는 안해~ 그러면서 미역도 사가라고 한다.
맛이 좋다!
이거 잘 산거 같아 ㅎ
마량포구
여기 들어오면서 몇 번째 만나는 해돋이 해돋이 해돋이.
아~ 여기가 서해지..... 새삼 와 닿는 ㅋ
충남에서 일출과 일몰을 같이 볼수 있는 두 군데 중의 한 군데가 여기란다.
(또 한 곳은 당진의 왜목마을)
이제 신성리 갈대밭으로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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