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르는 물은 서로 앞서려고 다투지 않는다.] - 논어
저녁먹고 E월드의 밤 벚꽃 본다고 나섰다.
낮에는 좀 덥다 싶더니 밤이 되니 완전 딴판이다.
겨울이 오는 듯한게 바람이 어찌나 세던지 꽃비가 내린다.
볼거리는 되고 좋았는데 많이 아쉽더라.
그냥 있어도 며칠 못가는데 금새 다 떨어지겠다.
스카프도 하고 따시게 입고 갔는데 손이 시려서 몇 장 찍고 폰은 주머니에 넣고......
요새는 어딜가나 셀카봉이 대세다 ㅋ
전에는 그냥 들어가던~ 주차장에서 뒷길로 타워오르는 길을 막아놓고 돈을 받는다.
올해부터 축제기간만이라고.....
E머니라고 5000원인데 안에 들어가서 그걸로 먹고 쓰고 가라는 것.
4층까지 올라갈 수 있다는데 그냥은 만원인데 E머니로 사서 가면 5000원밖에 안한다고 인심쓰듯이 얘기를 한다.
춥기도 하고 해마다 보는 것인데 싶어서 그냥 돌아서서 왔다.
바람이 세게 불어서 이런 이상한 그림이...... ㅋ
갈 때는 몰랐는데 나오면서 보니 천막사이로 보이는게 붉은 와인이 담긴 잔 같은..... 내 눈에만 그런강?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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