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란 다른 사람들은 다 가버리는데 거꾸로 나를 향해 들어오는 사람이다.] - 윌터 윈첼 (미국 언론인)
울산에 사는 고향친구가
딸내미 결혼한다고 단체카톡으로 청첩장을 보냈다.
요새는 카톡으로 보내는게 대세인지.....
이게 처음엔 이상하더니 이젠 익숙해져 간다.
2002년 월드컵 경기가 열렸던 문수경기장 지하가 예식장이다.
들어가면서 1층의 전시품을 잠시 둘러봤다.
예식이 오후 4시라 저녁은 좀 이르고 (이렇게 늦은 예식은 처음이다.)
바람도 쐴 겸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랑 얘기도 나누고 밖으로 나가자고 한다.
40년만에 만난~
울산에서 고등학교에 근무하는 머리가 시원한(?) 친구가 단골집으로 예약을 하고 안내를 한다.
동구 주전마을의 횟집이다.
주인이 오늘 직접 잡아 온 거란다.
친구가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 준 건데 발 안 잘린 사진이 이거밖에 엄따 ㅋ
(가장 싫어하는 사진 중의 하나가 발 잘린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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