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돈이 아니라 시간은 인생이다.]
문경의 윤필암 가는 길에 며칠 전 신문에서 본 기억이 나서 문광저수지를 갔었다.
문경과 괴산이 붙어있어서 얼마 안되겠거니 했더니 꽤 멀더라.
바닥이 노랗다.
비오다 햇빛나고 또 비오고~ 변덕스런 날씨에 생각지도 않던 곳을 갑자기..... ^-^
이것만 봐서는 동남아의 어느 곳 같은~ ㅎ
이틀만 일찍 갔으면 좋았을 것을.
여기서 사진작가들이 새벽에 줄지어 서있는 것도 한풍경하고
반영도 아주 멋지던데 비에 다 떨어지고 바람에 일렁이고..... 꽝이다.
이 은행나무 가로수 길은 마을 진입로 400m 양쪽에 110여 그루가 줄지어 서 있는데
1975년 새마을운동의 하나로 2m 높이 은행나무를 심은 것이라고 한다.
지난해에 방영된 드라마의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서 가을이면 사진 작가들이 진을 친단다.
밭가에 외로이 한 그루가 있었는데 열매를 얼마나 많이 달고 있는지 힘에 겨워 보인다.
날씨 탓에 반영도 영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았던 곳.....
혹시 아나 내년에는 노랑이 절정일 때 올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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