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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니맘의 얘기2

동네 강가.

[행복의 원칙은 첫째 어떤 일을 할 것, 둘째 어떤 사람을 사랑할 것 , 셋째 어떤 일에 희망을 가질 것이다.]  - 칸트 

 

 

동네 금호강 저전거 길을 가끔 가는데 봤던 꽃 다시 봐도 이쁘다^-^

 

 

집에서 나설때는 더운데 빨리 걷고 와야지 해놓고는 어느 새 보면 폰카를 들이대고 있다 ㅋ

 

 

 

 

 

메밀꽃이 이렇게 이뻤나 싶은게 접사해서 보니 달라보인다.

 

 

여뀌도 그렇고 ㅎ

 

 

 

 

 

 

 

 

 

 

 

 

 

식물계의 황소개구리, 녹색 저승사자 가시박.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병충해에 강하여 오이나 호박 접묘용으로 1980년대에 도입되었으나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이 좋아 주변 식물을 모두 말라죽게 하여

2009년 6월 생태계 교란종으로 지정되어 대대적인 퇴치작업을 벌이고 있다.

가시박 자체에서 다른 식물을 고사시키는 물질이 분비되어 주변에 다른 식물을 살수없게 만든다고 한다.

(광합성도 어렵게 하고 타 식물에게 위해를 주는 제초제 성분을 뿜어내서 고사시킨다는~ )

아무리 큰 나무도 3년에서 5년이면 다 죽고 만다고 한다.

하나씩 서있는 큰 나무도 이것들이 다 타고 올라가 있고 강변의 둑을 거의 다 덥고 있다. 

 하루밤에 30cm나 자란다고 하며 6월~ 9월에 꽃이 핀다.

 한 그루당 많은 것은 25000여개의 씨를 맺는데 안좋은 환경에서는 기다려서 60년이 지나도 싹을 틔운다고 하니 기가 막히는....

꽃이 지고나면 달리는 열매는 여러 개의 포자 덩어리가 뭉쳐서 자라는데 흰색의 뻣뻣한 가시털로 덮여 있다.

이 모양을 두고 가시박이라고 이름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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