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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니맘의 얘기2

140625 대구박물관.

[사진을 찍을 때 한쪽 눈을 감는 것은 마음의 눈을 뜨기 위해서다.]   -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4월 15일부터 전시를 시작했는데  끝날 무렵이 다 되어서야 가 봤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은 입장료를 12,000원에서 9,000원으로 3천원 할인을 해 주는데 

 버스 내리면서 환승을 안 찍고 내려서 ㅠ.ㅠ

전시회는 좋았는데 난 저 동네만 가면 방향감각도 없어지고 왜 그렇게 헷갈리냐.

 

 

 

 

 

 

 

 

 

 

박물관 뜰에.....

 

 

 

내부엔 사진촬영은 금지이고~

다행히 작품 해설 시간이 맞아서 설명을 들으면서 보고 다시 한 번 더 보고.

 

입구에 걸린 '수병의 키스'라는 작품 앞에서.

 

 

 

 

 

원래 'V'는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하는데.....

저 'V'를 긍정의 의미로 처음 사용한 사람이 윈스터 처칠 영국 총리라고 한다.

제2차 세계대전 중 연설을 하게 된 처칠은 연설 마지막에 'V'자를 그리며

'우리가 승리한다.' 는 것을 영국 국민들에게 보여주게 되고 그 이후로 'V'는 부정이 아닌 긍정의 의미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V'  나도 따라쟁이가 되어보자 ㅋ

 

 

 

 

라이프는

시사주간지 [타임]  호화 종합경제지 [포춘] 등을 창간한 헨리 루스에  의해

1936년 사진을 중심 언어로 사용하는 저널,

사진으로 소통하는 저널을 표방하면서 세상에 나온다. 

 

이슈를 불러 모으며 창간된 라이프는 빠르게 성장해 갔고

창간 1년 뒤 100만 부, 최고 전성기에는 1,350만 부라는 기록을 세우며

점차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 갔다.

 

그러나 한 시대를 풍미했던 라이프는 1970년대 들어 유지가 어려워진다.

제작과 관련한 거의 모든 비용이 가파르게 상승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종이와 인쇄비, 임금과 잡지 발송비 등이 상승하면서 이윤이 감소했고,

여기에 광고까지 감소하기 시작하였다.

 

라이프의 결정적인 쇠락은 TV시대의 도래에 기인한다.

각 가정으로 대량 보급된 TV가 인쇄 매체의 자리를 대신하기 시작하였다.

결국 라이프는 1972년 12월 29일 최종호를 발간하였고 '그 해의 사진들' 을 끝으로 폐간되었다.

탄생 36년 만의 일이었다.

 

그 후 1978년 월간지로 복간되었고, 폐간과 복간을 거듭하다가

2007년 완전히 폐간되었다.

 

- 라이프 사진전 도록에서

 

 

 

 

 

  캡처해온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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