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행복은 어려움을 극복한 뒤에 나타난다.]
오랜만에 막내동생네서 모임을 한다고......
전날 엄마 보러 상주병원에 간다고 같이 갔었고 보려니 이틀 연속 보네 ㅎ
3주 전엔가 막내가 집 앞의 목욕탕을 가다가 발을 삐끗했는데 주저앉아서 일어서지를 못하겠더란다.
병원에 가니 뼈에 금이 갔다고 반깁스를 해주더라며
힘들다고 우리 집으로 와~ 그래서
이번에 구미동생이 제가 할 차례라고 고기사고 닭도 사고 준비 해서 왔단다.
자고산(작오산)은 막내동생네 집에서 빤히 보이는 곳인데 인제야 가봤다.
가기 싫은 사람이랑 못가는 사람은 고기 삶고 집 봐~ 그러고 구미 동생이랑 막내제부랑 셋이 나섰다.
동생 등산화 신고 ㅋ
[애국 동산에는
일제강점기 일본의 수탈기관이었던 조선은행에 폭탄을 투척한 장진홍 의사를 비롯한
도병철·이수택·정행국·손병선·이창기·이두석·신상태·정행돈·이수일·이이익·이달영·이항진·박수환 의사의 기념비가 건립돼 있다.
왜관읍은 6.25 전쟁 다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으로
왜관철교 근처에는 애국선열을 위한 추모제단과 순국지사 비석이 세워져 있다.
또 6.25 전쟁에 참전한 UN의 승전을 기념하기 위한 승전기념탑이 있다.
작은 동산이지만 해마다 현충일이면 순국의사들의 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 옮긴 글 -
쪼매 올라가다가 동생이랑 폰으로 사진찍고 놀기~ ㅎ
쪼~기 위의 아자씨는 누구? ㅋㅋㅋ
박서방입니다 ㅎㅎㅎ
여기서 조금 올라가니 헬기장이 있는데 해마다 거기서 신년 해맞이 행사를 한단다.
동생네는 몇 년 전부터 해맞이 멀리 안가고 여기 가서 떡국 얻어먹는다고..... ㅋ
처형요~ 여기 자고산 공룡능선 하면 안될까요?
에게게~~~ 이걸 가지고 ㅋ
곳곳에 운동시설이랑 의자가 있다.
오르막 조금 있고 또 저런 평지길이 있고..... 암튼 걷기가 참 좋은 길이야 ㅎ
칠곡보와 KTX가 다니는 다리가 보인다.
여기 지나는데 남동생 문자가 왔다.
배고파서 일어서지도 못하겠으니 빨리 오라고.....
이제 정상 다 왔는데 배고프면 기다리지 말고 먼저 먹어.
( 야는 아침도 못 얻어먹고 사나..... ㅋ)
지난번에 칠곡보에서 보니 산 위에 정자가 보이더니 여기였어.
셀프 카메라 고정대가 두 개 있었는데 다 부수어 놨더라.
제 것이라면 무척이나 아꼈을 텐데.....
경부고속도로 칠곡휴게소 방향.
동생이 폰으로 보내준 건데 쪼매 흔들렸..... ㅋ
오는 길.
이런 오솔길이었는데 칠곡보 만들고 나서 정자 만들고 전망대 만들고 하면서 길을 넓혀놨는데 제부는 영 맘에 안 든단다.
다 내려와서 본 왜관철교. (동생네 집에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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