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 우리가 미워해야 할 사람이 흔한 것은 아니다.
원수는 맞은 편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정작 내 마음속에 있을 때가 더 많기 때문이다.] - 알랭
능소화 사진찍고 놀다가보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버렸다 ㅎ
수목원 근처에도 식당은 있지만 원래 가자고 했던 월배역 근처의 콩국수집으로.....
옆 테이블의 쟁반국수도 맛있어 보이고 잡채도 맛있어 보였지만
우린 그냥 검은콩국수를 먹어보자고.
반찬은 김치와 된장고추 달랑 두가지 뿐이었지만 국물도 진하고 국수도 쫄깃하고 음~ 아주 맛있었다^^
이 동네에 친구도 있고....... 수목원에 가게되면 이 집 가끔씩 갈 것 같다.
점심먹고 수목원 앞의 커피 집에 갔는데 가게 앞에 화분이 많다.
친구가 어제도 이 집 왔었는데 '낼 개업합니다' 하더라는.....
금방 점심먹고 배부르다 하면서도 개업떡 주는 거 한접시 둘이서 다 먹고~
밥 배 따로 커피 배 따로 떡 배 따로 있는지.....
아짐들 배도 큰기라 ㅋㅋㅋ
더울때도 얘들보면 가을이 온 것 같다.
혜미니맘 올해는 상사화 보기가 풍년이다.
동네공원에서도 지리산에서도 친정집에서도 여기서도...... 이제까지 본 것 다보다 더 많이 봤다 ㅎ
이건 또 언제 찍었는지 카톡으로 보내준~ ㅎ
빛 받으니 수크렁도 이뻐보이더라.
이사오고 수목원가는 버스노선이 궁금했는데 올 때 알았놨다.
생각보다 시간이 덜 걸리고 환승도 편하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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