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바를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그것이 앎이다]. - 공자
월정사에서 나와서 진고개 넘어 소금강으로~
소금강은 입구에서 그야말로 간만 보고 ㅋ 주문진항으로......
소금강을 짠 소금 강이냐고 하는 말에 ㅋㅋㅋ
주문진항.
항구쪽의 어시장엔 문어와 오징어 꽁치만 있고 회는 회 센터 안에 들어가야 있다.
바가지 쓴 거 같이 비싼데 배가 고팠음에도 회는 맛이 없었고
딸려나온 감자 송편이 맛이 있어서 몇 개를 먹었다.
경포해변.
점심먹고 경포해변으로......
경포 호수가를 여럿이 타는 자전거로 한 바퀴 돌면 좋겠던데 통과 ㅠ.ㅠ
오는 길에 남대천에 단오장이 있지만 또 그냥 통과.
정말 재미없어.
다음 날 아침먹고 양떼목장 간다며 나서서 매표소 앞에까지 가서 입장료 8천원이 비싸다며 간 곳이 봉평.
대관령까지 오자면 시간과 기름값만 해도 얼만데..... 어휴~ 열 받아.
이효석 생가.
식당의 솥단지와 나무에 걸린 단지와 약탕기만 보고......
아니다 식당 앞에 꽃도 봤다 ㅋ
생가에서 나와서 좁은 길로 조금 올라가니 이효석 문학의 숲이라며 입장료 2천원.
여기는 진짜 돈이 아깝더라.
소설의 한 구절씩을 돌에 새겨놓고 그 상황을 재현해 놓은......
이건 언제? 도촬 당한...... ㅋ
지금은 밭에 감자꽃이 피어 있었고 감자 캐고 7월에 메밀을 파종하면 9월에 꽃이 핀단다.
그 때 축제도 하고.
지금은 볼거리도 없고 조용하지만 그 땐 도로도 복잡하고 야단법석이라고.
봉평은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 하나로 먹고 사는 듯한......
내려와서 이른 점심을 먹은 동이네 막국수집.
메밀동동주 메밀전 메밀전병 메밀묵사발 메밀국수....... 다 맛이 괜찮았다.
올 때 좋아하는 메밀가루랑 메밀국수 한 봉다리씩 사 가지고 오고 ㅎ
가다가 들른 휴게소에서.
처음엔 19만 보여서 어? 했던....... 뭔 19금도 아니고 ㅋ (하필이면 이게 눈에 보일게 뭐람.)
요새는 화장실도 방 호수를 매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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