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내가 가진 것을 즐기는 것이고,
불행은 남의 것과 비교하여 내가 못가진 것을 부러워 하는 것이다.]
해마다 봄이 되면
- 시인 조병화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어머님의 말씀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땅속에서 땅위에서 공중에서 생명의 쉼 없는 작용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
'항상 봄처럼 부지런해라'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어머님의 말씀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생명을 생명답게 키우는 꿈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
'항상 봄처럼 꿈을 지녀라'
오 해마다 봄이 되면 어린 시절 어머님의 말씀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
나뭇가지에서 물위에서 둑 위에서 솟는 대지의 눈
지금 내가 어린 벗에게 다시 하는 말
'항상 봄처럼 새로워라'
이느마가 지 얼굴 크게 나온다고 언니가 앞에 서~ 그러면서 한 발 뒤로.
얌마 그래네 언니 대두다. 됐냐?ㅋ
어제 오후에 문예회관에서 이종사촌동생이랑 사진전을 보다가........
좀 낫다길래 점심 사준다고 나오라고 해서 사진전보고 두류공원 걷고.....
무리한 거 아닌지 모르겠다.
*** 그래도 오리고기는 맛있었제?
언니한테 얻어먹을 건 수 아직 많다며?
그래. 또 언제 날 잡아라.
볼이 홀쭉해졌지만 오랜만에 너 웃는 모습보니 참좋더라 ㅎ
*****
봄바람처럼 너그러운 사람이 되라.
생각이 너그럽고 후한 사람은 따뜻하게 길러 주어,
만물이 이를 만나면 살아나는 것과 같다.
생각이 편협하고 각박한 사람은 겨울 눈보라처럼 음습하게 얼려 버려,
만물이 이를 만나면 죽는 것과 같다.
- 채근담에서
3월의 첫 날
아직 차가운 날씨지만 따뜻한 봄을 기다리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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