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순간을 놓치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벚꽃이 벌써 다 떨어지고 초록이 짙어지는데 이제야 얘들을 꺼내 놓는다.
꽃에 빠져서 노느라 폰에, 컴에 그냥 두었...... ㅋ
올봄처럼 벚꽃을 많이 본 해가 없었다.
해마다 보던 두류공원과 옥포 용연사길과 우리 동네 강 건너의 십리벚꽃길 경주 벚꽃 그리고 진해의 군항제까지~
그 외에도 곳곳이 꽃 천지였다.
확~ 피었다가 며칠 만에 연분홍의 꽃 비가 되어 내린다.
그 기간이 짧아서 더 아쉽고 또 한해를 기다려야 하고......
팔공산 벚꽃축제가 어제로 끝이 났는데 주말에 못 가보고 지나갔다.
아직 좀 남아있으려나......
어디서도 보이기는 하지만 집에 와서 폰에 보니 타워돌이만 하고 온 것 같은...... ㅋ
3월 28일 오후에 두류공원 한 바퀴 돌고 E 월드(구. 우방랜드)로~
저녁 먹고 다시 나가서 야경보고 ㅎ
(1년에 한번씩 벚꽃 야경보러 저기로 밤 나들이를 한다.)
*****
4월 1일 버스 환승해서 옥포 용연사 길로......
집에서 거리가 꽤 되는데 여긴 구 길과 새로 낸 길과 둑길 이렇게 세 군데의 벚꽃길이 장관이다.
옥포로에서 꽃구경하고 용연사까지 걸어서 가긴 너무 멀다.
옥연지 지나 올라가다가 덥기도 하고 다리도 아프고..... 보국사쪽으로 내려오다가 김밥으로 점심먹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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