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빵보다 더 절실하게 필요한 것은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이다.] - 마더 테레사
살다 보니 이런 날도 다 있네!
보고 싶었지만 입장료가 부담이 되서 못 보고 있었던 뮤지컬을 며칠 만에 두 편이나 봤다.
지난 2일에 동생들이랑 집에서 모임을 하고 있을 때 혜민이가 엄마 '오페라의 유령' 볼래요? 하고 전화를 했길래
보고싶긴 하다만 부담이 되어서...... 그랬더니 임직원 할인으로 보여 준단다.
막내동생이 민아 우리도~ 그래서 4장을.....
표 받아보니 R석인데도 13만원 짜리였더라.
할인 했다고 해도 우~~~ 왕 부담이다.
첫 번째로 본 것은 세계 4대 뮤지컬 중의 하나인 오페라의 유령.
( 세계 4대 뮤지컬은 오페라의 유령. 캣츠.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세 개는 영화로 나온 것과 공연실황을 봤는데 미스 사이공은 아직이다.)
지금도 삽입곡 중의 하나인 The phantom of the opera가 들리는 듯하다.
오페라글라스라고 하는 안경도 빌려서 써보고 ㅋ (3,000원씩~)
민아 막내 이모도 보고 싶었는데 아주 고맙단다 ㅎ
저기 들어가 본 건 처음이었지만 집 근처다 보니 늘 지나면서 뭐 하는가는 본다.
2014 03 19. 계명아트센터.
*****
이건 15만원 짜린데 할인해서 12만원이라는.....
뭔 인증샷을 포스터있는데마다 다 찍고 ㅋ
이 팀들 아주 멋지다!
2004년에 초연~
2011년 12월에 1,000회 돌파.
참 대단한...... ㅎ
혜민이 대학 때 대구에서 한번 봤는데 그때 박해미씨만 보이더라고 한다.
2014 03 21.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엄마~
오페라의 유령보고 다음날 일찍 서울 올 수 있어요?
검진하는데 병원에서 보호자가 꼭 와야 한다고 해서......
올 수 있으면 '맘마미아'같이 보게 예매하고요.
콜~ ㅎ
오페라의 유령보고 늦게 와서 새벽에 일찍 출발했다.
이렇게 서울 가서 둘이 영화도 보고 맛난 거 먹고 고궁도 구경하고
꼭 보고 싶었던 '한국 근현대 회화 100선'도 보고.....
*****
이건 오는 날 먹은 점심인데 나 혼자는 평생가도 안 사먹을 것인데..... ㅋ
비싸긴해도 먹어보니 매콤한게 맛있더라.
엄마오면 갈려고 맛집 많이 알아놨는데 끼니 때가 모자라네......
맛있는 거 많이 먹고 간다.
건강하기만 해라.
네 덕분에 며칠 동안 엄마 눈이 놀라기도 하고 호강도 하고 그랬단다 ㅎㅎㅎ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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