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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니맘의 얘기2

130901 두류공원.

[성공이란 결국,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시간을 갖는 사치를 누리는 것이다.]  - 레온타인 프라이스

 

 

한 주 전에 지난 언니 생일에 못왔다고 동생 둘이 놀러왔다.

(그러고 보니 얘들 왔다간지가 벌써 열흘이네 ㅎ) 

구미에 사는 동생이 시어머니 생신을 당겨서 한다고 시댁갔고 막내는 작은 언니랑 같이 온다며 한 주 기다리고.....

암튼 오니 반갑고 즐겁고 좋다^^

언니 힘든다고 나가서 점심 사준다는 걸 집에서 고기 삶아서 먹으면서  막걸리도 한 잔씩 하고.....

낮술먹고 취한다며 서로 쳐다보고 ㅋㅋㅋ 웃고.

 

성서 아울렛에 가서 같이 쇼핑도 하고  배부른데 운동하자며 두류공원으로.....

 

올해는 이 행사 못보는 줄 알았는데..... 

작년만 못한 거 같더라.

 

 

 

 

작년 수상작들로 포토존도 만들어 놨고......

 

 

아직 준비 중~ 마감 30분 남았다고 방송이 나온다.

우리나라 모델들보다 외국인 모델들이 포즈도  잘 취해주고  용감?해 보인다.

 

 

 모델들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진사들도 진을 치고.....

작년부터 포토존을 만들어서 기다리는 분들게 서비스를~ ㅎ

 

준비하는 거 구경하고 한바퀴 돌자며 나왔는데 지나가던 할배 두 분의 얘기에 ㅋㅋㅋ

오늘 머하는데 이키 시끄럽고 사람이 만노?

몸에 뺑끼칠 하는 거 그거 한다꼬 안카나......

 

 

 

 

 

성당못을 한바퀴 빙 돌아가며 맥문동이 한창 이쁘게 꽃을 피우고 있었다.

얘들은 하나씩 볼 때는 뭐 그냥 그런데.... ㅋ  무더기로 있을 때는 참 이뻐보이고 좋다.

 

 

맥문동 무더기로 만난 거..... 이거는  생각지도 못한 보너스를 받는 기분이랄까 ㅎ

 

 

 

 

 

 

 

오늘 니들 사진 도배다 ㅋ  

 

 

막내가 하는 말~       

언니야 또 차례대로 앉나?

얌마  그거 법으로 정해놨다니? 앉는 사람 맘대로지~ ㅋ 

 

 

막내가 사준 구수한 콩국수먹고 언니 오래 살겠다 ㅎㅎㅎ

고맙다 자주 놀러 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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