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과 희망이 약보다 더 이롭다. 의사는 자연의 심부름꾼에 불과하다.]
겨울바다가 보고 싶어서 훌쩍 떠났던 날.
세찬 바람
햐얗게 부서지는 파도
더 파랗게 보였던 바다
대구 - 포항 고속도로
강구 - 옥계계곡 - 얼음골 - 의성으로~
대게목욕탕은 남탕만 있나 봐 ㅋ
121218 영덕 강구.
까치밥
- 이희중(1960~ )
까치 주려고 따지 않은 감 하나 있다?
혼자 남아 지나치게 익어가는 저 감을 까치를 위해 사람이 남겨놓았다고 말해서는 안 되지
땅이 제 것이라고 우기는 것은 감나무가 웃을 일
제 돈으로 사 심었으니 감나무가 제 것이라고 하는 것은 저 해가 웃을 일
그저 작대기가 닿지 않아 못 땄을 뿐
그렇지 않은데도 저 감을 사람이 차마 딸 수 없었다면 그것은 감나무에 미안해서겠지
그러니까 저 감은 도둑이 주인에게 남긴 것이지
미안해서 차마 따지 못한 감 하나 있다!
- 조선일보 가슴으로 읽는 시 -
2013년
찾아주시는 이웃님들도 혜미니맘도
좋은 일 가득한 아름다운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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