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파도를 타는만큼 멀리 갈 수도 있지만 위험성도 동반한다.]
용연사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본 절이고 왼쪽으로 들어가면 적멸보궁이고.....
적멸보궁은 가끔씩 들어가 보고.
저 문을 지나면 바로 약수터로 해서 비슬산 정상인 대견봉 가는 길이 있다.
용연사에서 오르는 비슬산 종주 등산로 입구.
위의 약수터까지 한시간 정도 걸리고
거기서는 앞산에서 청룡산 거쳐서 오는 비슬산 종주 코스가 이어진다.
길이 가파르지 않고 넓어서 좋고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조용해서 좋고
내가 좋아하는 소나무가 많아서 좋고
가는 내내 그늘이라 여름에 가면 시원해서 좋고
한참 올라가면 꿀밤나무도 많아서 가을이면 하나씩 주워보는 재미도 좋고
위에 올라가서 보면 탁 트인 전망이 좋고...... ㅎ
아침에 소나기 온다는 예보를 듣고 우산은 넣어갔지만 컴컴해 지길래
올라가다가 점심먹고 내려왔더니 거의 다 내려오니 하늘이 맑아지더라.
그 차가운 계곡물에 발이나 담그고 더 놀다 올 걸 싶은.....ㅠ.ㅠ
저기서 기타치며 노는 사람 신선놀음이겠다 싶었다.
나도 기타를 배워볼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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