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시장에서 회 먹어보긴 처음이었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140427 포항 호미곶. [어리석은 자의 특징은 타인의 결점을 드러내고, 자신의 약점은 잊어버리는 것이다.] - 키케로 주말에 비 온다는 예보에 집에 있었더니 옆 동네 아파트 언니 뭐하노? 하고 전화가 왔다. 그래서 번개로 가게 된 곳이 포항의 죽도시장 횟집. 가면서 하는 얘기가 이 차(에쿠스) 오늘이 마지막이다..... 렉서스 최고급 모델로 바꾼다고. 좋겠다. 오나가나 돈이 효자고 자랑이고 권력이고 그러네. 얘는 그냥 눈요기고~ 게 보다가 회가 낫지 않나? 그래서 회로 늦은 점심을 먹고...... 먹다가..... ㅋ 시장은 그야말로 살아 움직이는 곳...... 물오징어랑 가자미 꾸들꾸들 말린 거 처음으로 2만 원어치 사 봤는데 아들 녀석 맛있다고 ㅎ 날씨도 흐렸고 세월호 탓인지 주말인데도 길이 텅 비어 있어서 나선 김에 덤으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