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옛모습이 아니야. 썸네일형 리스트형 김천 청암사. [마음에 있지 않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고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 이리하여 몸을 닦는 것은 마음을 바로 잡는데 있다고 이르는 것이다.] - 대학 수도암에서 내려오는 길에 청암사도 들렀다. 여기는 몇 년 만에 갔더니 내 기억속의 모습이 아니고 많이 바뀐 모습이다. 불자는 아니지만 절을 다니다 보면 느낌이 좋은 절이 몇 곳이 있었는데 청암사도 그 중의 하나였다. 처음 가본게 25년쯤 된 것 같다. 불령동천을 따라 한참을 걸어서 갔는데 길가의 나무에 시를 적어서 걸어놓은 것도 좋았고 그 길에 빗자루 자국도 좋았다. 승가대학도 있고 비구니 스님들만 있는 곳인데 길을 쓰는 것도 수행의 하나라고 했었지 아마...... 청암사(靑巖寺)는 불령산 북쪽 기슭인 증산면 평촌리에 있으며 대한불교조계종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