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제 ㄷ ㅏ 내려놓으시고 편히 쉬세요. 썸네일형 리스트형 엄마..... [상처는 모래에 쓰고 은혜는 돌에 새겨라.] 엄마 가신지 벌써 일주일..... 엄마~ 이제 아버지 옆에서 편안해지셨습니까. 넌 할 만큼 다 했으니 나 죽어도 울지도 마라던 그 말씀이 생각나 또 눈물이 납니다. 아버지 갑자기 떠나시고 9년 반. 아버지 제사 중에 몰래 나가셔서 영감 나 어서 데려가라며 대문 앞에 신발 돌려놓던 그 외롭고 아프던 마음을 다 살펴드리지 못하고 떠나시게 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86년 엄마 인생. 젊어서는 없는 살림에 5남매 키우시며 일하시느라 힘드셨고 나중에 살만해지니 몸 아프고 삼십여 년을 마음고생으로 편할 날이 없었지요. 알아도 모르고 몰라도 모르고...... 제가 모실 형편이 안되니 그렇게 살았습니다. 지난봄 이사하고 집구경도 하고 오고 싶어 하셨는데 시아버지 2차 암을 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