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서 이제 용미봉은 안갈거야. 썸네일형 리스트형 와룡산. [내 말 한 마디에 누군가의 인생이 바뀌기도 한다.] 날씨는 좋고 어쩔까 망설이다가 물이랑 간식 조금 챙겨서 동네 뒷산인 와룡산을 갔다. 나설때는 정상 부근의 헬기장까지만 갔다가 돌아 올 생각이었는데 가서 보니 건너편 산등성이에 길이 보이고 저긴 아직 안가봤는데 한번 가보자 싶어서.....결국은 한 바퀴 다 돌고 왔다. (그 뒤로는 친구랑도 갔다오고 했지만 이건 지난달 중순의 것인데 이제야..... 친구가 하는 말이 무섭다. 이제 혼자 댕기지 마라.) 땀 흘리며 올라서 보는 우리 동네. 쉬고 있는데~ 이게 뭔 소리지?했더니 좀 있으니 써밋 몇 대가 올라온다. 한 녀석은 태극기까지 달고서 ㅋ 꼬맹이들이 조종을 하는데 뒤집어 지기도 하고 그 자리서 돌기도 하며 제법 잘 올라간다. 애들 운동시키기 딱 좋겠어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