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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

물봉선

 

162. 분홍물봉선

 

 

 

 

전주의 ISLAND님이 보여주신 물봉선 3종.

분홍과 노랑은 더러 봤지만 흰색은 처음으로 만났다.

흰색은 딱 1포기가 따로 떨어져서 사는 걸

구불구불한 높은 산길을 차로 지나가다가 찾았다고 하는데 우리 샘처럼 꽃 찾는데 소질이 있는 듯 하다^-^

그날 고마리와 함께 참 많이 봤다.

그냥 물봉선 꽃밭이었다고 해야 할.....

화인언니랑 둘이서 와~ 와~ 하다가 늦었는데 누님들이라고 그냥 기다려 주고 ㅎ

언니하고 샘따라 강원도에 가면 하수 둘이 엎어져서 빨리 안 따라 온다고 야단 맞으면서 다니...... ^-^

 

 ISLAND님 감사합니다! 

 

 

 

 

 

 

 

 

 

 

봉선화과 한해살이풀

 

얘들은 이름처럼 물가가 아니면 최소한 안개라도 잦은 곳에 주로 살고

꽃이 봉숭아(봉선화)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고깔같이 생긴 녀석으로 미모도 별로이고 뒤쪽의 꿀주머니는 돼지꼬리처럼 말려서 볼수록 웃음이 난다. 

열매도 하나 따서 까봤다.

줄기가 붉은색을 띄고 통꽃처럼 보이지만 꽃잎이 3장이고 꼬리쪽으로 갈수록 색이 연해진다.

 

 

 

 

 

 

163. 노랑물봉선

 

 

 

 

 

 

봉선화과 한해살이풀

 

분홍물봉선이랑 같이 섞여서 살고 있었는데 얘는 꿀주머니가 돼지꼬리처럼 말리지 않았다.

 

 

 

 

 

 

164. 흰물봉선

 

 

 

 

 

 

 

 

 

 

봉선화과 한해살이풀

 

꽃 색깔만 다르고 생긴 것은 같다.

붉은 점박이가 아니고 깔끔한 흰색을 만났다. 

줄기는 녹색이고 잎은 깻잎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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