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참 맛있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140610 가야산 소리길. [사람은 자기 일보다 남의 일을 더 잘 알고 더 잘 판단한다.] - 테렌티우스 전날 저녁에 친구가 카톡에 내일 뭐 해? 시간 되면 해인사 가자. 서부 정류장에서 12시에 차 있어. (40분마다 있고 차비는 7100원이다.) 이 친구 몸은 아프고 일은 해야 하고 이래저래 속도 상하고 해서 바람 쐬러 가자고 한 것. 거기 가서 점심 먹자며 간식 조금 챙겨서 갔는데 해인사 종점까지 1시간 35분 걸렸다. 성산에서 고속도로 내리더니 고령 정류소부터는 시내버스 같다. 곳곳에 다 서고 할매들 타고 내려주고 ㅎ 버스 내려서 올 차표를 샀는데 밤 7시 50분에 막차다. 여기 차표는 시간 상관없이 그냥 타고 가면 되는 건데 놀다가 막차로 가자 그런다. 이 친구의 친구가 해인사 상가지구에서 식당을 하고 있었는데 옆집의 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