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었는데 계산은 내가 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140406 경주시 감포, 양남 주상절리. [가장 큰 행복은 작은 행복이 연속이다.] 5일 저녁 무렵 혜민이 방방 뜨는 목소리로 전화가 왔다. 엄마 아빠가 낼 대게 먹으러 가자는데 알아요? 아니. 난 모르는데 어쩐 일로..... 지난 13일이 혜민이 32번째 생일이었는데 지 아빠가 시간 날 때 같이 나가자고 갑자기 전화했던 모양이다. 그렇게 둘이서 약속하고 나중에야 나는 알게 되었고. 지난번에 전주갔을 때 아들 녀석만 빠져서 맘에 걸렸는데 이번에는 일요일이라 시간을 내서 같이 가기로 했다. 최대한 일찍 오라고 했는데 동대구역에 9시 반쯤 도착한다고 해서 거기서 만나서 가기로 하고 나섰다. (그 시간이면 경주는 지났어야......) 영덕 대게 축제는 마지막 날인데 복잡한 거 생각하니 거긴 별로 가고 싶지를 않았다. 좀 나을 거라고 감포를 가잔다.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