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볼 때는 비가 와도 좋더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140804 청도 유등지. [만족을 아는 것이 제일가는 부(富)이다.] - 붓다 휴학하고 서울에서 외손자 봐주던 친구가 딸네 일주일 거제도로 휴가 가고 집에 왔다면서 카톡이 왔다. 번개로 모여서 보리밥으로 점심먹고 바람쐬러 가자며 간 곳이 팔조령 넘어 청도의 유등지다. 이슬비가 내리는데 우산쓰고 한 바퀴 돌았다. 그동안 모르고 살았었는데 일주일의 휴가가 얼마나 달콤한지 아나? 말이 얼라보는거지 살림 다 살아줘야 한다. 사위 입맛 맞춰서 때로 챙기기가 얼마나 신경이 쓰이는데.... 오후에 어린이 집에 데리러 가면 얼라가 나보고 반갑다고 잘 걷지도 몬하는 기 지대로는 거의 날아온다. 힘들어도 그 재미로 본다. 사위가 어머님 저희랑 계속 같이 사세요 그러길래 절대 아니라고 했단다. 얼마를 작정하고 갔길래 내 이제 제대가 얼마 안남았데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