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도 좋고 하늘도 좋고 바람도 좋고..... 내가 뭔 가을여자라고 ㅋ 썸네일형 리스트형 121008 화왕산. [함께 노래하고 춤추며 즐기되 그대들 각자가 따로 있게하라. 비록 같은 음악을 울릴지라도 기타줄이 따로 있듯이.] 지난 월요일 무리인 줄 알지만 큰맘 먹고 느지막이 억새보러 창녕 火旺山으로 떠났다. 몇 번 갔어도 늘 옥천 매표소쪽이었는데 이번에는 시내를 지나 자하곡 매표소쪽으로. (2009년 2월 대보름맞이 억새태우기 행사 중 불이 나서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치고.... 그 후론 처음으로 갔다.) 그냥 해지기 전에 내려오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이젠 단체산행은 꿈도 못꾸고 ㅠ.ㅠ 얼마만에 산에 올라보나 싶은게 정말 좋았어~! 며칠이 지났지만 산행 처음한 그때처럼 종아리에 알이 배기고 아직도 좀 아프다. 그 몸 상태로 거기를 어떻게 갔다왔냐고 친구들이랑 다 들 놀란다. 날씨는 좋고 마음은 뻔하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