붙잡고 싶은 가을..... 썸네일형 리스트형 대구 수목원의 가을. [행복은 원하는 것을 얻는 것이 아니다. 이미 가진 것을 깨닫는 것이다.] 올해도 수목원에선 국화축제를 했다. 점심 무렵에 바람쐬러 간다고 갔는데 축제 끝무렵이었다. 입구의 노점상부터 시작해서 올해는 더 시끄러운 듯. 가족끼리 또는 쌍쌍이 잔디밭에까지 자리깔고 사람천지...... 일년내내 전시회준비로 고생하며 가꾼 분들한텐 미안한 얘기지만 국화로 꾸민 모형도 해마다 보던 거라서 별 흥미도 없었고 향기롭고 이쁜 꽃도 별로 눈에 들어오지를 않았으니~ 그래 어딜가나 마음이 문제지...... 뒷길과 안쪽으로 한바퀴 돌면서 가는 가을을 보고 왔다. 돌에 핀 국화. 산림문화전시관에서 청송 화문석연합회의 꽃돌 전시도 같이 하고 있었다. 보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난 신기하고 좋아보이던데 어떤 사람은 돌에 곰팡이 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