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는 별로 없지만 소나무가 많아서 좋은 곳. 썸네일형 리스트형 131123 마천산. [어둠이 빛을 이겨 본 적이 없다.] 요새 멀리는 못가고 계속 주위만 뱅글뱅글 돌고 있는 혜미니맘. 그냥 혼자 갈 생각이었는데 친구랑 카톡하다가 낼은 마천산에 갈까한다 했더니 거가 어디고? 나도 가자. 그래서 열시 반까지 지하철 2호선 종점 문양역으로 와. 점심은 우짜꼬? 보온도시락 싸기 귀찮은데 김밥 3줄 사면 될까? 했더니 아니 4줄 사. 내가 따신 물하고 과일 조금 가져 갈께..... 이 친구 작은 보온병 두 개에 물이 아닌 무우넣은 사골국을 넣어와서 잘 먹었다. 산에서 사골국이라...... 난생처음이네. 나만 그런가? 나가면 집에서 보다 훨씬 많이 먹는다니까 ㅋ 걷다가 보면 우리동네도 보이는데 버스타고 나가서 환승을 해야 한다. 바로가면 얼마 안되는 거린데 빙~ 둘러서. 나지막한 산을 오르락내리락..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