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웃고 떠들고..... 니들이 좋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140208 구미에서..... [결혼은 작은 이야기들이 계속되는 기나긴 이야기다.] - 피 천득 사촌 언니 며느리 본다고 구미의 예식장을 갔었다. 이렇게 큰일이 있어야 친정 쪽 식구들 두루두루 만난다. 이번에는 혜민이도 같이 갔는데 다들 인사가 사위는 언제 보냐고..... 너무 고르는 거 아니냐고..... 난 이제까지 결혼하라는 말도 한번 안 했는데 다른사람들은 내가 눈 높게 사윗감 고르는 줄 아는가 보다. 좋은 인연 만나면 결혼하겠다고 하겠지..... 형부는 집에 가서 먹고 놀다가 가라고 붙잡는데 설에도 왔었고 나 아니라도 이쪽저쪽 손님 많을 테고..... 혜미니 서울 갔다와야 한다며 터미널까지 같이 간다고 바로 온다고 했더니 그럼 다시 안 본다네. 그럼 내가 가면 되지요. 하나도 겁 안 나는데요 ㅎㅎㅎ 혜미니 차 시간 다 되어 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