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행복한 것은 마음에 심어 둔한송이 장미가 있기 때문이다.] -통영 동피랑 그림에서-
달빛
조흔파
유리창에 부서지는 달빛이 하도 고와
한자락 끊어내어 그대에게 보내오니
내게로 오시는 길 어둡거든 밝히시고
임이여 나 본 듯이 친구삼아 오소서
나뭇잎에 반짝이는 달빛이 너무 고와
한조각 오려내어 그대에게 보내오니
서둘러 오시는 길 아득히 멀거들랑
임이여 바람결에 소식 먼저 보내소서
조흔파(趙欣坡)에 대하여
1918년∼1981년. 소설가. 본명은 봉순(鳳淳). 평양 출신.
1941년 일본 센슈대학(專修大學) 법과를 졸업하였다.
1951년 《고시계 考試界》에 〈계절풍〉을 발표하고, 1953년 작품집 《청춘유죄 靑春有罪》와
1941년 일본 센슈대학(專修大學) 법과를 졸업하였다.
1951년 《고시계 考試界》에 〈계절풍〉을 발표하고, 1953년 작품집 《청춘유죄 靑春有罪》와
1964년 《얄개전》 등을 간행하면서 작가활동을 시작하였다.
1947년까지 중앙방송 아나운서였던 그는 경기여자고등학교에 근무하여 교감서리로 있다가,
1947년까지 중앙방송 아나운서였던 그는 경기여자고등학교에 근무하여 교감서리로 있다가,
1954년 《현대여성》 주간으로 옮긴 뒤 육군사관학교·경찰전문학교 등에 출강하기도 하였으며,
1957년부터는 《국도신문 國都新聞》·《세계일보》·《한국경제신문》 등에서 논설위원을 역임하였다.
1960년 공보실 공보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국무원사무처 공보국장과 중앙방송국장 등을 역임하였다.
그의 작품의 특징은 유머와 위트가 넘쳐 흐르고,
1960년 공보실 공보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국무원사무처 공보국장과 중앙방송국장 등을 역임하였다.
그의 작품의 특징은 유머와 위트가 넘쳐 흐르고,
인간의 애환을 긍정적으로 그려 인간미로 승화시켰다는 데 있다.
그는 유머소설 또는 명랑소설이라는 장르 정착에 기여하였다.
소설집으로는 《천하태평기 天下太平記》·《얄개전》·《푸른 구름을 안고》·《주유천하 周遊天下》·
소설집으로는 《천하태평기 天下太平記》·《얄개전》·《푸른 구름을 안고》·《주유천하 周遊天下》·
《대한백년 大韓百年》·《만주국 滿洲國》·《소설국사 小說國史》·《소설 대성서》 등이 있다.
네이버 - 한국 역대 인물에서......
저녁에 이종사촌 모임이 있어서 반월당을 지나는데
네거리 키 큰 소나무에 감아놓은 작은 반짝이 불빛이 참 예뻤다.
가는 해가 아쉽기도 하지만 연말이면 곳곳에 이런 반짝이 불빛을 보는 재미가 있어서 좋다.
유난히 이걸 좋아하는 날 보고 애들 아빠는 그리 좋으냐고~ 아도 아니고 참....... 그런다 ㅋ
그러면서도 하는 말이 나중에 마당 넓은 집에 이사가면
당신 좋아하는 거 일년내내 볼수 있도록 나무 심어서 반짝이 감아주겠다고......ㅎㅎ
흉이나 보지 말고 그런 소리 하던가........... 그래도 말이라도 고맙다.
(누구는 나무 전기고문하는거라는데 언젠가 신문에 보니 별 영향은 없다고......)
환한 달빛은 아니지만 작은 불빛보며 좋아하는 시가 생각나서.............옮겨 적었습니다.
힘들게 가을을 보내고 나니 요즘은 눈이 아파서 (혜미니맘 골고루 다해요 참 ㅠ.ㅠ)
모니터 보기가 힘들어 이웃방문도 제대로 못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휴일 되시고 이웃님들 모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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