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미니맘의 얘기2

140815 성주 성밖숲.

혜미니맘 2014. 8. 22. 00:18

 

[마음을 나누어 주는 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것은 다른 사람의 가슴 안에 저장됩니다.]  - 로빈 세인트 존

 

 

생각지도 못했는데 갑자기 따라가게 되었다.

올해는 여름이라도 어디 계곡에 바람 한 번 쐰 것도 아니고.....

여기는 해마다 여름이면 성주댐 위의 김천 수도계곡쪽으로 놀러가는 길에 지나치는 곳이었고

또 가야산을 가면서도 그랬는데 들어가 보지는 않았었다.

 

보라색 맥문동이 천연기념물 왕버들과 어우러져서 참 보기가 좋았다.

그냥도 있었고 삼각대 세운 진사님들이 진을 치고 있었는데 난 폰으로......

 

작년에는 두류공원의 성당못 주변에 빙 돌아가며 다 심어놔서 한 풍경하더니 올해는 여기서 실컷 봤다.

 

 

 

 

 

 

 

맥문동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

 

맥문동 (麥門冬)이라는 이름은 뿌리의 생김에서 따온 것이다.

그늘진 곳에서도 잘 자라는데 그 때문에 아파트나 빌딩의 그늘진 정원에 많이 심어져 있다.

 짧고 굵은 뿌리줄기에서 잎이 모여 나와서 포기를 형성하고, 흔히 뿌리 끝이 커져서 땅콩같이 된다.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20∼50cm이다.

잎은 짙은 녹색을 띠고 선형()이며 길이 30∼50cm, 나비 8∼12mm이고 밑부분이 잎집처럼 된다.

꽃은 5∼8월에 피고 자줏빛이며 수상꽃차례의 마디에 3∼5개씩 달린다.

 꽃이삭은 길이 8∼12cm이며 작은꽃가지에 마디가 있다.

씨방상위이며 열매는 삭과로 둥글고 일찍 과피()가 벗겨지므로 종자가 노출되며 자흑색()이다.

 덩이뿌리는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하는데 소염·강장 ·진해·거담제 및 강심제로 이용한다.

한국·일본·중국·타이완 동북아시아 뿐만아니라 세계적으로 폭넓게 분포한다.

- 두산백과에서

 

 

 

 

 

 

 

 

 

 

 

 

 

 

 

 

저 초록의 열매가 익으면 흑진주가 조롱조롱 달린 것처럼 보인다.

 

 

 

 

 

 

얘들이 하나씩 있을땐 그렇게 이쁘다는 생각이 안드는데

이렇게 무더기로 있고 접사를 해보니 다른 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