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 세상구경
120722 남평문씨 본리세거지.
혜미니맘
2012. 8. 11. 10:13
[감사란 마음을 기억하는 일이다.]
대구수목원 뒷쪽에 있는데
봄엔 매화랑 산수유꽃이 좋고.....
초여름엔 개구리 소리 들으면서 걷는 논길이 좋다.
가을엔 누렇게 익은 벼도 있고
늘 푸른~ 나이 많은 소나무도 멋지고.....
그래서 수목원갔다가 가끔씩 가는 곳^^
세거지란 일족이 모여사는 마을로
옛날에는 세거지가 양반의 중요한 조건중의 하나였다고 한다.
여기에 문희갑 전 시장님이 사신다는 얘기는 들었었고 예전에 갔을때는 저 글은 없었는데.....
정원에 있는 멋스런 저 소나무.......
돌에 새겨진 거북..... 대문의 빗장도 거북모양. 장수외에 또 다른 뜻이 있나?
인수문고.
우리나라 서원 가운데 가장 많은 장서를 보유한 도산서원보다 배가 많다는.....
기와를 얹은 흙담이(높긴 하지만 ㅎ) 참 정겹고 좋다.
우리동네엔 능소화가 아직 한창인데 여기는 벌써 끝물이라 하나씩만 달려있더라.
저 골목에 능소화가 참 보기 좋은데.....다들 성질 급한 애들인가 보다 ㅋ
울엄마 남평문씨라면 모두 일가라며 무척 좋아하신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