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고 싶은 좋은 글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혜미니맘 2010. 9. 17. 00:27

아래의 이야기는 미드라쉬라는 유대교 문헌에 나오는 이야기 입니다.

고대 이스라엘의 다윗 왕(솔로몬의 부왕)이 어느날 궁중의 세공장이을 불러

자신을 기리는 아름다운 반지를 하나 만들라고 지시하며...


"반지에는 내가 큰 승리를 거둬 기쁨을 억제하지 못할 때 스스로를 자제할 수 있고,
반면 큰 절망에 빠졌을 때 좌절하지 않고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글귀를 새겨 넣도록 해라” ...고 주문했다.

반지를 만들어놓고도 적합한 글귀가 생각나지 않아 며칠을 끙끙대던 세공장은

지혜롭기로 소문난 솔로몬 왕자를 찾아갔다.

세공장의 고민을 들은 솔로몬은 잠시 생각하다 써준 글귀가 바로...

'이것 또한 곧 지나가리라'

"왕이 승리에 도취한 순간 그 글귀를 보면 자만심이 금방 가라앉을 것이고,
절망 중에 그 글을 보면 이내 큰 용기를 얻어 항상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게 될 것이다"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그대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 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근심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출처] 이 또한 곧 지나가리라. |작성자 권혁노

- 초등학교 동기 카페에서 옮겨온 글입니다. -